[비즈니스 탐방] "캐나다산 유기농 버섯은 세계적”

우성농장 35년간 경영해온 장시창 대표



  • 윤연주 (anny@koreatimes.net) --
  • 27 Apr 2017

200에이커 넘는 대규모 자랑 유명 통조림업체 ‘캠벨’에 납품


비지니스_우성농장 장시창 사장.jpg"버섯 재배는 습도·온도·수분량 등 모든 조건이 맞아야 합니다. 캐나다는 버섯 재배에 적합한 지역 조건을 갖추고 있어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35년간 우성농장을 경영하며 버섯만을 연구한 장시창 대표(사진)는 캐나다산 버섯의 우수성을 강조한다.

제주도 한라산 중턱에서 표고·영지 버섯 농장을 경영해온 아버지로부터 재배기술을 배운 장 대표는 온주 심코(Simcoe)에서 200에이커가 넘는 대규모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장 대표가 재배한 버섯들은 세계적인 통조림업체인 캠벨(Campbell)에 25년간 꾸준히 납품되고 있을 정도로 품질이 우수하다.

우성농장은 캐나다 버섯농장 최초로 '미국·캐나다 유기농 농장 인증'을 받았다. 인증을 받으려면 재배 과정뿐만 아니라 농장과 주변의 모든 생육 환경 조건에 대한 꼼꼼한 조사를 거쳐야 한다.

장 대표는 “유기농 표고버섯은 중국산 톱밥재배 버섯과는 비교가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11월경 농장에서 직접 벌채한 참나무 원목을 2~3개월 후 120cm의 나무길이로 잘라 표고 종균을 접종한다”면서 “1년6개월 동안 종균 배양에 전력을 기울인 후에야 버섯이 나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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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창 우성농장 대표는 매년 11월께 참나무 원목을 직접 벌채한다.

 

버섯균을 넣을 때 나무 수분 함량이 40%가 돼야 하는 데 오랜 노하우로 이젠 나무를 만져만 봐도 수분 함량과 상태를 알 수 있다고.

우성농장은 가정에서 키울 수 있는 버섯을 묻는 고객들이 많아지자 가정용 표고목을 개발, 얼마 전부터 개인에게 분양하기 시작했다. 표고목 정원은 마당이나 텃밭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키울 수 있으며 한 번 설치로 10년간 끊임없이 버섯을 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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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창 대표가 개발한 가정용 표고목 정원.

 

장 대표는 “고객이 구입하는 표고목 개수에 따라 설치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직접 가서 설치한다”며 “재배 기술지도와 함께 꾸준한 관리도 책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표고목 정원의 한인사회 판매를 시작으로 곧 중국커뮤니티와 미국 수출까지 계획하고 있다.




우성농장 
주소: 1242 Mcdowell Rd. E. Simcoe, ON N3Y 4J9
전화: (647)403-7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