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훈씨 단독후보 되나

보수당 윌로우데일 경선(28일)



  • 정재호 (jayjung@koreatimes.net) --
  • 18 May 2017

이기석씨 아직 승인 못받아 의문


한인회 이기석.jpg

온주보수당 윌로우데일 후보를 뽑는 경선이 10일 앞(28일)으로 다가왔다.

이란계 후보들의 연이은 사퇴로 조성훈(사진 왼쪽)-이기석(사진 오른쪽) ‘한인 맞대결’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이기석(토론토한인회장)씨가 당으로부터 아직 예비후보 자격(green light)을 받지 못해 의문이 커지고 있다. 

온주 보수당의 릭 다익스트라 사무총장(president·당대표와는 다름)은 17일 본보에 보낸 이메일에서 “당은 그린 라잇을 승인 했는지 안했는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선 발표를 할 수 없다”고 밝혀 아직 공식 결정을 내리지 않았음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보수당 관계자(익명 요구)도 18일 본보에 “아직 확정이 안 된 것(pending)으로 안다”고 전했다.

온주 보수당의 2018년 총선 후보자 선발 방침에 따르면 ‘당은 예비 후보가 신청서를 낸지 45일 이내 또는 경선 15일 전에 결과를 통보한다’고 돼 있다.

이씨가 지난 3월28일에 신청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늦어도 지난 13일엔 결과를 알았어야 한다. 그러나 이씨는 15일 오전까지 “통보 받은 것은 없다”고 밝혔다.

다익스트라 사무총장은 본보의 이 같은 지적에 대해 “가이드라인일 뿐 정식 규정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당의 결정이 이토록 늦춰지는데는 이씨가 경쟁 후보와 패트릭 브라운 당대표를 비난하는 트위터 화면을 캡쳐해 카카오톡 등에서 공유했기 때문”이란 주장도 있다.

당 내규에 따르면 예비후보 자격을 확보했어도 대중을 상대로 당이나 당대표를 비난하는 행위를 할 경우 후보 자격이 박탈될 수 있다.  

본보는 해당 카카오톡 화면을 확보해 진위여부를 알아보고 있다.

한편 온주한인 최초로 퀸스파크에 입성한 조성준 주의원(보수당)은 조성훈·이기석씨의 경선 도전 이유와 공약 등을 들어보는 자리를 20일 오후 2시 한인회관(1133 Leslie St.)에서 마련한다.

조 의원이 설립한 청소년봉사단체 글로벌유스리더스(GYL) 연례 포럼에 앞서 각 후보들이 나와 정견 발표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