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형의 하우스 이야기

245. 새집으로 재산증식 성공한 사례



  • 캐나다 한국일보 (public@koreatimes.net) --
  • 18 May 2017

"때가 오면 갈아타라"


신규주택에 확신 가진 커플

적당한 시기에 옮기며 대박

 

이재형 부동산.jpg

잠시 시장이 조정기에 들어가 쉬고 있는 동안 기본으로 돌아가 젊은 2세 커플이 재산증식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해 보겠다. 

홍콩 이민 2세이며 30대 초반인 전문직 커플은 초기 월급을 모은 돈과 부모가 도와준 쌈짓돈 20만 달러로 지난 10년 동안 새집 분양에 3차례 뛰어들어 지금은 250만 달러대의 재산을 모은 성공사례다. 과연 이들이 어떤 확신으로 새집 분양에 뛰어들었으며 어떻게 정보를 얻어냈는지, 그리고 어느 시기에 팔고 다시 분양을 받았는지 하나씩 배워보겠다.
 
사진: 젊은 전문직 종사자가 선호하는 새집 동네가 가격 상승률이 더 높다.

 

첫 번째, 새집 수요가 높은 것을 확신해야 성공한다.

젊고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일수록 하루일과가 빠듯하기에 집을 수리하거나 관리할 시간이 별로 없다. 시간이 나더라도 여행과 여가를 즐기려고 하지 집을 더 꾸미는 것을 싫어한다. 그렇기 때문에 완벽하게 수리된 집을 찾거나 아니면 새집을 선호한다.

위의 커플도 천장이 8피트인 오래된 집에 살다가 아무리 위치가 좋아도 집의 구조가 오래되면 쉽게 거래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서 교통 좋은 토론토 북쪽의 새집을 분양 받은 것이다. 이 부부는  토론토시의 도시확장을 저지하는 정책 때문에 새집을 지을 땅이 없고 그 숫자도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새집 분양을 받기만 한다면 가격 상승률이 기존 주택보다 훨씬 높을것이라고 확신한 것이다.  또한 사는 동안에도 주택 유지비가 적게 들고 판매 시에도 가격이나 기간 모두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를 할 수 있다.


두 번째, 새집 완공 때까지 기존집과 새집 두집의 상승률을 동시에 취할 수 있어 성공했다. 보통의 경우엔 기존집을 판매를 하고 나서 클로징 전에 다른 집을 사게 된다. 물론 최근 1년반 동안은 먼저 구입하고 파는 경우가 많았지만 10년을 놓고 보면 시장의 미래를 알수 없기에 항상 먼저 판매를 하고 구입했어야 했다.

그렇기에 시장이 급상승을 해버리면 팔아 놓고 기존집보다 더 못한 집을 겨우 사게 되고 재산도 움직이는 비용을 빼고 나면 별로 상승효과를 보지 못해 그냥 한집에서 쭉 지낸 것보다 못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새집 완공시까지 2년 동안 새집은 새집대로 올라갔고 기존집도 새집 완공시기까지 최대한 오른 폭에 판매하여 2채 집의 상승을 본것이다.

2013년 89만 달러에 분양받은 새집이 2015년 완공 시에 이미 120만 달러대로 올라갔고 기존 60만 달러대 분양 받은  2~3년 된 집도 110만 달러대에 팔고 나와 양쪽에서 세금도 없는 80만 달러의 재산증식을 만끽하고 나온 것이다. 

결과적으로 지난 10년간의 부동산 상승시장에서 6년 동안은 집 2채로 재산을 증식한 셈이다. 두 번째 89만 달러대 새집은 180만 달러대에 판매하고 다시 2년 전에 170만 달러대에 분양 받은 새집이 완공을 앞두고 있는데  완공 시엔 290만 달러대를 호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10년 전 초기 자금 20만 달러와 모기지 40만 달러로 지금의 290만 달러 가치의 새집을 소유하고 있으니 완벽한 재산증식의 성공사례라고 하겠다. 하나의 집만 10년 가지고 있는 것보다 적당히 옮기며 대지가 큰집으로 갈아타는 것이 부동산 대세 상승 시장에서는 큰 효과가 있다.
세 번째, 발품을 열심히 팔아야 성공한다. 초기에 새집 분양으로 성공을 맛본 뒤로는 빌더의 새집 분양 정보를 리서치하고 현장을 찾아다니는 노력을 수도 없이 했다고 한다. 다운타운에 출퇴근 해야 하는 직업으로 기차역 주변의 새집 분양에 더 초점을 맞춰 찾아다녔고 괜찮은 지역을 찾으면 과감히 프리미엄을 더 주고 숲의 경관을 지닌 새집으로 분양받았다.

또한 새집의 디자인 트렌드를 읽고 새집 프레임(frame) 작업 후  레이아웃 변경을 요구하여 집의 가치를 더 높여주었다. 초기에 1천 달러 정도의 추가 비용으로 일부벽이나 화장실 위치를 살짝 변경 할 수 있다. 이 비용이 완공 시에는 다른 새집과 차별이 되어 10배 이상의 이득으로 돌아오게 된다.
 

결론적으로 새집을 분양받아 투자하는 것은 시간적으로 판매할 집과 구입할 집 모두 부동산 상승 효과를 볼 수 있고 사는 동안 기분 좋고 유지비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젊은 한인들도 이러한 사례를 적극적으로 적용하면 좋겠다. 특히 전문직을 가지고 있어 모기지 얻기가 수월하다면 위의 사례처럼 20만 달러에서 200만 달러로 재산 증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훨씬 가까이에 있다고 감히 장담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