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7년 만에 오르나

중앙은행 인상 가능성 시사



  • 김용호 (yongho@koreatimes.net) --
  • 13 Jun 2017

부총재 "저유가 적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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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캐롤라인 윌킨스 중앙은행 선임 부총재(사진)는 경기 회복이 지역적으로는 물론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어 정책당국자들에게 고무적 요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12일 말했다.

윌킨스 부총재는 "저유가 적응 시기는 이제 대체로 지나갔고 우리는 성장 요인들이 업종과 지역 차원에서 확대되고 있다는 신호들을 찾고 있다"며 "신호들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산업계의 70% 이상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노동시장 여건은 개선됐으며 에너지 의존도가 큰 지역의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 등을 긍정적인 신호들로 꼽았다.

윌킨스 부총재는 다음달 12일 금리 인상 여부를 검토할 정책회의를 앞두고 당국자들이 경제 지표에 주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발언은 캐나다 경제가 지난 2년간 저유가로 인한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세로 전환된 데 힘입어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준비가 돼 있음을 가리킨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가 인상된다면 2010년 이후 처음이다. 현재 기준금리는 0.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