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지혜] 전기차 더 싸진다



  • 캐나다 한국일보 (public@koreatimes.net) --
  • 15 Jun 2017

배터리가격 하락세 “10년 내 역전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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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으로 400km 달성, 르노의 전기차 ‘2017 조이’

앞으로 10 내에 전기차가 일반 엔진차보다 저렴해질 전망이다.

미국 블룸버그 뉴스에 따르면 오는 2026년쯤 가격 역전 현상이 일어난다.

전기차의 배터리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자 가장 비싼 부품이다. 따라서 배터리 가격 하락은 전기차의 원가 절감으로 이어질 있다. 전기차의 가격을 낮추는데 상당한 영향을 끼칠 있다는 점이다.

블룸버그는 배터리 가격 하락이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지면서 전기차의 가격이 개솔린 차량보다 싸질 것을 예측했다.

현재 프랑스의 르노(Renault) 미국의 테슬라(Tesla) 등은 전기차 구입비용이 휘발유 차량을 능가하지만, 전기차의 유지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오래 탈수록 가격차이가 줄어든다는 주장으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전기차 가격이 엔진차보다 떨어진다면 지금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전기차로 시선을 돌릴 것이 분명하다. 이를 위해 독일 다임러(Daimler) 경우 배터리 제조 전문회사 ‘어큐모티브’를 세워 배터리를 생산 중이다. 테슬라 역시 대규모 공장에서 재료부터 팩까지 일괄 생산해 배터리 제조 원가를 30% 낮출 계획이다.

현재 세계 배터리 제조 용량은 103GWh이지만, 2021년경에는 2 이상인 278GWh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전기차 제조 원가 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율은 48~55%. 그렇기 때문에 배터리 가격하락이 전기차 가격하락으로 이어질 있다.

블룸버그는 2016년부터 2030년까지 배터리 가격이 77%가량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030년엔 배터리가 제조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8~23% 줄어들 있다. 이밖에 전기 충전소 인프라 확산으로 전기차의 유지비용도 낮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