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어떤 이는 이곳에 처음 도착했을 때...

‘호랑이굴’에서 승전보 전한 여자축구

김동우 LA한국일보 부국장 한국 여자축구가 북한 평양에 들어가 기적 같은 쾌거를 일궈냈다.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벌어진 2018 아시안컵 예선 B조에서 한국은 여자축구의 강호 북한을 따돌리고 내년 요르단에서 개최되는 대회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요르단 아시안컵이 2019년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FIFA(국제축구연맹) 여자월...

백인은 아름답다?

김순진 교육심리학 박사 인근 고등학교에서 여학생 축구시합을 구경할 기회가 있었다. 두세명 빼고 선수들 모두 6피트 가까운 늘씬한 체격을 자랑하는 금발 미인들이었다. 쭉 뻗은 다리로 신나게 뛰는 모습을 보면서, 새삼스레 백인들은 참 잘 생긴 사람들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그러나 곧 마음 한구석에서 의문이 들었다. 내가...

무엇을 남길 것인가

지니 조 마케팅 교수·컨설턴트 최근 유나이티드 항공사가 이미 좌석에 앉아 있던 탑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린 사건이 있었다. 항공사 측은 오버부킹을 이유로 이 승객에게 좌석 포기를 요구했고, 의사였던 그는 다음날 예약된 환자를 이유로 거부했다. 그러자 항공사 측은 그를 강제로 기내에서 하차시켰고, 이 과정에서 그는 코가 ...

‘살계경후(殺鷄儆)’라고 하던가

옥세철 LA한국일보 논설위원특유의 충동적 행동인가. 아니면 지도자로서 본색의 발로인가.어린아이에게도 무차별로 화학무기 공격을 감행했다. 시리아의 알 아사드 정권이 저지른 만행이다. 그러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즉각 규탄하고 나섰다. 그리고 48시간도 안 지난 시점에 시리아공격을 명령했다. 관련해 던져지는 질문들이다.“트럼...

우리말 톺아보기

'행여나'와 '혹시나'낱말의 뜻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는 제대로 된 언어생활을 할 수 없다는 말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다. 그런데 낱말의 정확한 뜻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생각이 다를 수 있다. 치료에 (행여나,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하여 이 약을 보낸다.괄호 안 두 낱말 중 무엇을 써야 할까. 두 낱말의 기원이 '幸여나...

4월의 노래

봄비 소리 언제 그쳤던가 문득 창밖을 내다보니저 건너 숲 사이로 깨어나 흐르는강물이 봄빛을 찾았구나격정의 천둥소리빈 가슴 울리고 흔들던그 기다림과 고난의 시절은 다 지나가고지금은 사방으로 난 마음 문 다 열어 놓고평소에 하고 싶어하던 일 찾아내어 시작하기에 참 좋은 계절.봄꽃들이 다투어 돋아나는이 계절이 오면, 문득나도...

'뉴 커머스 레스토랑 ......'

모국에도 봄의 축복 내려지기를

김명순 수필가봄은 새로운 시작이다. 이상화 시인의 '지금은 남의 땅-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라고 한 시인의 마음이 내 마음에 걸려 아프다. 국토는 빼앗겼으나 민족혼을 불러일으킬 봄은 결코 빼앗길 수 없다는 간절한 몸부림이 느껴지기 때문이다.그런 염원이 모여 존립해온 아름다운 나라, 내 모국에도 봄의 축복이 내려질 ...

은퇴 후 한국서 산다는 것

은퇴 후 한국에서 살려면 얼마나 돈이 들까. KB금융지주 연구원에 따르면 부부는 월 226만원, 독신은 140만원이 든다. 그리고 요양원이 아닌 실버타운에서 살려면 최소 1억에서 5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 실버타운이 요즘 노인들에게 인기다. 그러나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실버타운을 건설한 후 운영을 잘못하...

왜 한인정치인이 필요한가

김남수 경제 컨설턴트가게 앞에서 사람이 죽었다. 2011년 늦가을 비오는 날 초저녁에 있었던 일이다. 76세 된 불구의 노인이 가게에서 담배 한 갑을 사들고 길을 건너다가 달려오는 트럭에 치여 현장에서 즉사한 사건이다.가게 앞에는 노인아파트가 있어 대부부분의 노인들이 가게에 와서 필요한 용품을 구입해간다. 오래 가게를 하...

서양음식이라야...

시내 운전을 하다 보면...

전쟁의 소문

전쟁의 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임박한 3차 세계대전, 그 발화점은 발틱해 지역이 될 것이다. 아니, 그보다는 발칸반도가 미국과 러시아의 주 전쟁터가 될 것이다.지구를 반 바퀴 돌아 반대 편. 한반도에서의 전쟁 소리는 더 구체성을 띄고 있다. 미국의 항공모함 3척이 한반도 해역으로 집결하고 있다는 보도와 함께 트럼...

참새들의 수다

송용일 문협회원이국 하늘 아래 살아온 지 15년아직도 낯설다관목 아래 들어서면 요란한 소리참새들의 입방아스치는 소리마다 영어로 된 말이니귀담아듣지 않는데그들의 소리 귀에 익숙하다볼수록 모습도 그리도 같은지살은 통통히 쪄 군침이 도는데눈치를 챈 그들 수다를 떤다미루어 짐작건데이주한 사유 앞에 읊는 넋두리참새구이를 즐겼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