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북핵문제에 관한 명답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실무자 회담에서 북한의 박영수 단장이 우리 주체의 나라 북조선은 전쟁의 벌집을 터트리려는 남조선과 미국의 책동을 결코 수수방관하지 않겠다면서 전쟁이 일어나면 서울은 불바다가 될 것이라고 극언을 한 것이 1994년 3월이다. 북한이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을 거부하면서 때를 맞추어 일어난 사건이다...

무대에서 내려올 즈음에

볕이 좋아 걷자며 나선 산책길이다. 젊지도 늙지도 않은 부부가 꽤 빠른 속도로 바람을 일으키며 스쳐 지나가고 송아지만한 누런 개가 그들 뒤를 바짝 뒤쫓는다. 뒤에서 자전거 소리가 나길래 무심결에 길섶으로 한 발짝 들어섰더니, Thanks! 가벼운 목소리를 떨구고 간다. 그 짧은 한마디가 밝은 기운을 몰고 오는 것 같아 늙...

팜플렛용 인사말을 자주 써줘야 하는 ...

돈의 힘, 돈의 족쇄

네가 사는 세상에는 질병이 없게 해주마! 부모로서 자녀에게 이런 약속을 할 수 있다면 그 기분이 어떨까. 생로병사 인간의 4가지 고통 중 병의 고통을 제거해주겠다는 것인데, 불가능해 보이는 그 일에 32살 아빠, 31살 엄마가 도전했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와 프리실라 챈 부부이다. 저커버그 부부는 지난해 ...

꿈과 낭만의 종착역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로 오라는 발령장을 받자 나는 무척 마음이 들떠서 주위사람들에게 자랑 삼아 떠들고 다녔습니다. 3대 소원 하나가 성취되어 좋겠구나 하며 껄껄 웃는 대학동창들도 있었습니다. 나는 그런 말을 한 기억이 없으나 젊은 시절에 이화여대 강단에 서는 것이 내 3대 소원의 하나라고 떠들고 다녔던 모양이지요. 이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