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인 하원의원 배출 물거품

로버트 안, LA 34지구 보선 석패



  • 김용호 (yongho@koreatimes.net) --
  • 08 Jun 2017


LA에서 미국 연방하원선거에 출마했던 한인이 결선 투표에서 아쉽게 패했다. 19 만에 연방 하원의원 배출이란 한인사회의 기대도 무산됐다.
미국 연방하원 34지구 보궐선거 도전에 나섰던 로버트 후보는 지난 6 실시된 선거의 개표 결과 지미 고메스 후보와 접전을 벌였으나 석패했다.

5로버트 안.jpg

미 연방의회 입성이 좌절된 로버트 안(왼쪽 끝) 후보가 6일 LA 한인타운 식당에 모인 지지자들 및 캠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에서 한인 유권자들의 표심을 결집하며 예비선거를 2위로 통과하는 성과를 이뤄냈지만, 히스패닉계 주민들이 다수를 이루는 지역구에서 캘리포니아주 현역 하원의원인 히스패닉계 기성 정치인을 상대로 높은 벽을 실감했다.
이날 오후 8 투표가 종료된 직후 발표된 우편투표지 개표 결과 로버트 후보가 상당히 앞설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후보가 9,285(49.58%), 지미 고메스 후보가 9,441(50.42%) 나타나 박빙의 차이를 보였다.


이어 1040분께 개표가 73% 진행된 결과 고메스 후보 16,856(58.4%), 후보 11,961(41.5%) 집계돼 사실상 승부가 기울었고, 후보는 고메스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의 뜻을 전하며 패배를 인정했다.
로버트 후보는이번 캠페인에서 모두가 최선을 다했고 후회없이 선거운동을 진행해 예선 2위로 결선에 진출한 것도 자랑스럽다특히 가장 가까이서 최선을 다한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소감을 밝혔다.
후보는힘든 점도 많았지만 한인사회에서 적극 지지해주셔서 감사를 드리고 싶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인들이 서로 뭉쳐서 다른 성장을 같다 의미를 부여했다.

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