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휴대폰 족쇄' 없앤다

12월1일부터 '잠금장치' 금지



  • 정재호 (jayjung@koreatimes.net) --
  • 16 Jun 2017

방송통신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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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이나 통신회사를 바꿀 일이 있다면 조금 더 기다리는 것이 좋다.

방송통신위원회(CRTC)는 16일 “오는 12월1일부터 모든 새 휴대폰은 잠금장치가 없는 '언락(unlock)상태'로 판매된다”고 발표했다.

현재는 통신회사들이 휴대폰에 잠금장치를 설치해 소비자들이 통신사를 바꾸려면 약 50달러의 비용을 내고 이를 풀어야(unlock) 한다.

그러나 12월1일부터 모든 새 전화기는 잠금해지 상태로 판매되며, 기존 휴대폰의 잠금해지도 무료가 된다. 국내 통신사들은 지난해 잠금해지 비용으로만 3,77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한편 통신위원회는 ◆계약 해지는 15일 이내에 가능(단 기기 상태가 새 것 수준이어야 하고 통신사 월 사용량의 절반 이상이 남아있어야 함) ◆통신사들은 음성사서함·문자·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계약 내용을 문서 동의 없이 교환 불가 ◆데이터 제한은 요금제를 공유하는 기기 수와 상관 없이 하나의 계정에 묶여있어야 함 ◆데이터 공유 플랜을 사용할 경우 계정 소유주만 로밍·데이터 추가 비용에 대해 승인 가능 등 추가 규제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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