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클러치 변속기

(DCT)



  • 캐나다 한국일보 (public@koreatimes.net) --
  • 16 Jun 2017

기어 교체 빠르게 만든 기술 고장나면 부품 찾기 쉽지 않아


 

p-10.jpg

장점: 매우 빠른 변속, 높은 동력 전달 효율

단점: 상대적인 내구성 약화, 변속 충격 발생

대표차종: 르노삼성 QM3, SM5 TCE, 폭스바겐 골프, 포르쉐 911

 

오늘날 많은 차량에 탑재된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 연료도 절약하고, 보다 빠른 기어 교체를 가능케 해주는 새로운 테크놀로지로 알려졌지만 2차대전 이전에 이미 발명됐고, 1980년대 들어 레이스카들이 널리 사용하기 시작했다. 일반 차량 중에선 지난 2003 폭스바겐(VW) 골프가 DSG 이름으로 같은 변속기를 처음 장착했다. 오늘날 현대·기아를 포함한 여러 자동차 회사들이 선호하는 기술은 클러치 페달을 컴퓨터가 대신 조작하는 수동변속기라고 간단하게 말할 있다.

운전자가 왼발로 누르는 클러치 페달을 대체하는 전자 모듈이 컴퓨터의 지시에 따라, 또는 운전자가 변속기를 ‘수동모드’에 넣은 기어레버나 운전대에 달린 패들쉬프터를 움직일 때마다 높은, 또는 낮은 기어로 교체해준다.

DCT 가장 장점 하나는 토크컨버터(torque converter) 없는 이유로 일반 자동변속기보다 가볍다는 것이다. 기어 교체도 빠르다.

오늘날 VW DSG, 포르셰의 PDK 등은 매끄러움에 있어서도 일반 자동과 거의 차이가 없을 아니라, 스틱을 다루는 인간이 상상할 없는 빠른 속도로 기어를 바꿔준다. 반면 포드를 포함한 일부 모델은 특히 저속 주행시 쿨렁거리는 매끄럽지 않은 작동으로 인해 애를 먹었다. 어쨌든 DCT 기술은 눈부신 개선을 이뤘고, 요즘은 수동 대신 DCT 택하겠다는 운전자도 적지 않다. 그동안 신뢰성도 입증됐다. DCT 일반 변속기에 비해 수명이 짧지 않고, 심각한 고장도 없었다. 예외가 있다면 DCT 장착한 2011~2016년형 포드 피에스타와 포커스 모델들이다. 이들은 기어가 잠시 헛돌거나 떨리는 느낌 등으로 인해 올해 차량 소유주들이 포드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DCT 소유주들이 가지 유념해야 점은 문제가 생겼을 부품을 찾기가 상대적으로 힘들고, 변속기 자체를 완전히 갈아야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서 수리비가 만만치 않다.

한가지는 DCT 탑재 차량이 일반 변속기 차량보다 조금 비싸다는 점이다. 반면 DCT 연비를 최고 10% 정도까지 높여줄 있다.

 

 

[박재승편집위원]

 

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