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토너의 사막 파트너 ‘고비’

“잘 지내고 있어요”



  • 캐나다 한국일보 (public@koreatimes.net) --
  • 14 Jul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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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 고비사막에서 마라토너를 쫓아 함께 달린 유기견 고비를 기억하시나요?

고비는 마라토너 디온 레너드에게 입양된 현재 스코틀랜드에서 지내고 있다. 여전히 레너드와 함께 달리기를 즐긴다. 감동적인 고비와 레너드의 이야기는 최근 ‘고비를 찾아서’란 제목으로 영국 등에서 책으로 출간됐다.

둘의 이야기는 지난해 6 레너드가 중국 고비사막을 횡단하는 경기에 참여하던 유기견이었던 고비를 만나면서 시작됐다. 그는 배고파 보이는 고비에게 자신이 마실 물과 음식을 나눠주었다. 선수들은 7일간의 경기에 필요한 최소한의 식량만을 지니고 달리기 때문에 먹을 것을 동물에게 나눠주는 일은 쉬운 일은 아니었다. 마음을 알기라도 고비는 뒤로 레너드를 졸졸 따라오기 시작했다. 끈질기게 따라오는 고비를 차마 두고 없던 레너드는 고비와 함께 달리기 시작했다. 결국 둘은 마라톤 결승선을 함께 통과했다. 경기 레너드는 고비를 입양해 영국 집으로 데려가기로 결심하고 입양 서류 준비를 위해 잠시 영국에 사이 중국 지인의 집에 맡긴 고비가 실종됐다. 사람들은 온라인과 전단지를 통해 고비를 찾아 다녔고, 다행히 열흘 만에 고비를 찾을 있었다. 하지만 머리와 뒷다리에 누군가 때린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있어 치료를 받아야 했다. 우여곡절 끝에 함께하게 . 고비는 TV쇼에도 출연, 행복한 반려견의 삶을 누리고 있다. 고비의 이야기는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제 역할은 배우 잭맨이 맡아준다면 좋겠어요, 하하. 그런데 우리 고비를 대신할 개는 찾기 힘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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