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둔 귀중품 절도 타겟

경찰 "쇼핑몰 주차 때 주의해야"



  • 김용호 (yongho@koreatimes.net) --
  • 07 Dec 2017

털리면 차량파손 피해까지 보험보상 절차 까다로워


1면 경찰캠페인2014년 copy.jpg

토론토경찰과 보험협회는 연말 쇼핑시즌마다 차량 내 귀중품 도난 예방을 위한  'Lock It or Lose It'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진은 토론토 경관이 요크데일몰에서 주의사항이 담긴 자료를 배포하는 모습.   

온타리오주 경찰과 캐나다보험협회가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차량 내 귀중품 절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과 보험협회는 7일 요크데일몰에서 'Lock It or Lose It' 캠페인을 시작했다. 운전자와 쇼핑객들에게 자동차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귀중품을 차량 내부의 잘 보이는 곳에 두지 말라는 경고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다.

가방이나 쇼핑백을 들고다니는 것이 귀찮아서 가방이나 쇼핑백 등을 차에 놔두면 절도범들의 타겟이 돼 귀중품도 도난 당하고 차량도 파손되는 이중피해를 입는다고 경찰은 경고했다. 

앞서 토론토경찰은 지난달 블루어 한인타운에서 극성을 부리고 있는 차량 내 귀중품 절도사건에 대해 주의보를 내리기도 했다. 주차된 차량 창문을 깨고 귀중품을 훔친 혐의로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그렇다면 차량 내 귀중품을 도난 당했을 때 보상은 어떻게 될까.

웰가드보험의 문효민씨는 "유리가 파손되거나 차량에 부착된 물품의 피해에 대해서는 가입자 분담금(deductible)을 초과하는 금액 만큼 자동차보험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차량 안에 있는 귀중품 보상은 보통 집보험으로 커버할 수 있는데, 이 경우도 귀중품 가치가 가입자 분담금보다 높아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보험설계사 서원찬씨는 "보험사나 가입자 약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자동차 안에서 도난 당한 물품의 피해를 보상받기 위해서는 증거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노트북을 도둑 맞았다면 피해자가 실제 노트북을 소유하고 있었다는 구입 영수증 등을 보험사에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씨는 "귀중품 도난 보상은 절차가 쉽지 않기 때문에 피해를 당하지 않는 것이 우선이고, 차량 문단속을 잘하거나 아니면 보이지 않는 짐칸에 넣어두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도둑 copy.jpg

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