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을 특별그룹으로"

안주영 변호사 방송 통해 호소



  • 정재호 (jayjung@koreatimes.net) --
  • 13 Feb 2018


“더 나은 삶을 위해 캐나다로 온 새터민(탈북인) ‘드리머’ 추방을 보류해 달라.”

안주영 변호사는 CP24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연방정부에 새터민 추방을 멈춰달라고 요청하고 나섰다.

안 변호사는 한인탈북인총연합회의 김록봉 회장과 지난 8일 밤 CP24에 출연해 이지연 앵커와 대담하는 기회를 가졌다.

 

안 변호사는 “현재 캐나다엔 120~150여 명의 새터민들(약 65가정)이 있고 언제 추방될지 모르는 위기에 있다”면서 “이들은 캐나다 드림을 이루고자 이곳에 온 ‘드리머’다. 일부는 여기에서 가정을 꾸리고 새 삶을 개척했다. 이들의 최종 목표는 캐나다인이 되는 것”이라 말했다.

그는 “현재 연방이민부 등과 협의 중이다. 지난 12월12일 만남에서 남아있는 새터민들을 개인이 아닌 하나의 특별한 그룹으로 여겨 인도주의 차원에서 캐나다에 머물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록봉 회장은 “지옥 같은 북한을 탈출해 천국인 캐나다로 왔다. 앞으로 일생을 아내, 아이들과 함께 캐나다에서 보내는 것이 꿈”이라 전했다.

안 변호사는 “2013년부터 약 2천 명의 새터민들이 추방됐다. 지금 남아있는 것은 마지막 소수”라면서 “이들은 미국 드리머와 마찬가지로 아이를 데려오거나 현지에서 아이를 낳았는데 부모가 추방되면 가족들은 산산이 흩어지고 만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안 변호사는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지난달 초 현재 캐나다에 남아있는 새터민을 특별그룹으로 지정하는 안을 고려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히며 “아메드 후센 연방이민장관과의 빠른 면담을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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