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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토론토 기념일 지정
토리 시장, 한가위축제서 선포
- 원미숙 (edit1@koreatimes.net) --
- 29 Mar 2018 04:27 PM
북부번영회가 지난 6개월간 추진해온 ‘추석 토론토 공식기념일 지정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었다. 토론토시는 27일 번영회 측에 기념일 지정 승인 통보를 보내왔다.
고정욱 번영회장(사진)은 “앞으로 추석이 한국 고유의 명절임을 토론토 사회에 널리 알릴 수 있고, 매년 개최하는 한가위대축제 역시 토론토시로부터 홍보지원(웹사이트에 공식행사로 소개)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로부터의 재정적 지원은 없지만, 번영회 측은 이번 일을 계기로 한가위행사가 한인사회를 넘어 주류사회 전체의 행사로 발전해나갈 것을 기대했다.
기념일 공식명칭은 ‘Chuseok Day’이며 존 토리 시장이 한가위축제(8월24일~26일 노스욕 멜라스트먼광장) 기간 중 행사장에서 공식선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