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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여행을 위한 여러 기기들
[캐나다여행가이드 종합]
- 캐나다 한국일보 (public@koreatimes.net)
- Jun 04 2018 07:06 PM
드디어 여름, 캐나다 대륙횡단 등 장거리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슴이 설레는 시절이다. 몇 년간 그리던 꿈의 여행을 위해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우선 USB 포츠 문제다.
차안에 포트가 하나 뿐이거나 전화기 배터리 등 충전할 기기들이 하나 둘이 아닐 경우, 게다가 가족이나 동승자들이 여럿이라면 충전이 반드시 문제가 된다. 차의 충전 용량은 언제나 미약하기 때문이다.
Belkin회사의 Road Rockstar 4-port USB car charger(판매처: Best Buy 등)가 도움이 된다. 이12V(볼트) 플러그에는 2개의 USB 포트가 있다. 둘은 공급되는 2.4 암페어를 나누어 쓴다. 두 번째 코드는 길이가 6피트여서 차 안의 다른 포트에 꽂을 수 있다. 이것으로 대부분의 태블릿까지는 충전한다. 랩톱이나 넷북스 같은 용량이 큰 기기나 카메라 배터리 같이 용량은 작지만 120볼트용이라면 변환장치 인버터Inverter를 사용한다. 대부분 차의 12볼트 소켓은 전력이 10-15암페어이기 때문에 120W 이하 짜리를 쓰면 휴즈가 나가는(절단되는) 사고는 없다.
구급약품
차에는 항상 구급약품이 있어야 한다. 가제, 테이프, 밴디지, 소염제-disinfectant, 가위 등. 이 뿐 아니라 공구도 상비한다. 코뾰족한 프라이어, 전기선 커터, 스크루드라이버(‘네지 마아시’), 여러 종류의 칼. (캐네디언 타이어 같은 곳에서 손쉽게 고를 수 있다.)
선글라스
햇살이 역광으로 눈에 들어와 운전이 불편할 때 차 안에 상비된 선글라스의 고마움을 느낀다. 선글라스는 비싼 제품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눈을 태양의 넘보라살(Ultra-violet ray; UV)에서 보호하고 지나친 태양반사광을 막아주기만 – ‘폴라라이징 Polarizing’ - 하면 된다. 동시에 밖의 물체도 선명하게 보여야 한다. 안경점 Sail and Bass Pro는 추천할 만하다. 스타일이나 색들이 다양한다. 물론 한인사회 안경점에 찾아가도 된다. 안경을 고를 때는 폴라라이징 코팅이 됐느냐, UV가 분명히 차단이 되느냐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모양도 좋지만.
냉동백
작은 냉동백 (Cooler bag)에 물이나 스낵을 넣고 다닌다. Neatfreak 사의 Neatauto를 추천한다. (월마트) 이 백은 떼어내서 들고 다닐 수 있다.
찬 음식이 좋은 사람이 있고 더운 음식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여러 형태의 여행객을 위해 여러가지 제품이 있다. 차의 엔진이나 배기개스 파이프(‘머플러’)에서 나오는 열을 이용하는 연구는 오래전부터 있었다. 자동차여행을 위한 쿡북(요리책) 매니폴드 데스티니 Manifold Destiny(저자 Chris Maynard) 는 서점 인디고, 아마존닷컴에서, 아니면 도서관에서 구한다. 그러나 이보다 12볼트로 작동하는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이 더 매력적이다. 핸드프레소 오토Handpresso Auto, $ 200, 을 추천한다. (미시사가 에스프레소 프래닛 또는 아마존에서). 구입 때는 가정용 120 볼트가 아니라 여행용 12-v를 명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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