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엘로라'

토론토 인근 숨겨진 명소(1)



  • 정재호 (jayjung@koreatimes.net) --
  • 30 Jun 2018

자연 수영장, 튜빙, 트레일 등 보고 즐길거리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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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인근엔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 많이 있다.

캐나다한국일보 연재물로 국내 곳곳의 여행지를 직접 다니며 쓴 ‘발로 쓴 캐나다’에 나온 명소 중 토론토아일랜드·나이아가라폭포·토보모리 등 이미 잘 알려진 곳이 아닌 온타리오 숨겨진 곳, 또는 유명 관광지 속 특별한 볼거리·즐길거리를 다시 소개한다.

 

 

◆그랜드 강의 ‘최고 피서지’ 엘로라 협곡(발로 쓴 캐나다 3권 344페이지부터)

온타리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중 하나로 손꼽히는 엘로라(Elora).

여름을 맞아 멀리서는 관광객이, 인근에서는 더위를 피하기 위한 피서객이 이곳으로 속속 몰려들고 있다. 토론토에선 약 1시간 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그랜드 강 계곡 지역에서 자연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평가되고 있는 엘로라 협곡 보존지역(Elora Gorge Conservation Area)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협곡 양쪽으로 석회암 절벽이 높이 치솟아 있다. 낭떠러지 높이가 그랜드 강으로부터 무려 22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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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라 채석장(Elora Quarry)

엘로라 채석장은 무더운 여름에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이다.

‘올드 스위밍 홀’이라 불리는 이 곳은 깍아 세운 듯한 절벽으로 3면으로 둘러싸인 웅덩이다. 원래 채석장으로 사용하던 곳에 물을 넣어 만든 이색적인 공간이다.

수영장의 넓이는 약 2에이커. 절벽 최고 높이는 12m다. 무더운 날에는 수영하는 사람, 스쿠버다이버, 하이커, 소풍객 등으로 북새통을 이룬다. 절벽 위에서의 다이빙은 금지돼있지만 무시하고 뛰어내리는 젊은이들이 있다.

이 자연 수영장을 이용하려면 절벽 위편에 있는 입구에서 공원 이용료를 내면 된다. 성인 10달러(어린이 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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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곡 튜빙

도도히 흐르는 그랜드 강의 절경을 튜브를 타고 즐길 수 있다.

유류가 빠르지 않은 곳에선 여유있게 빼어난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빠른 급류에선 놀이기구를 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아침 9시~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튜브와 헬멧 등 장비는 대여할 수 있다. 30~50달러 수준. 튜브가 떨어지면 인근 사설 대여소에서 빌려도 무방하다. 이 경우엔 공원입장료를 따로 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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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선정

구엘프(Guelph)에서 약 20km 북쪽에 있는 엘로라는 협곡 등 아름다운 주변경치와 개척시대의 상징인 석조건물이 즐비한 거리풍경으로 인해 영화촬영장소로 곧잘 이용된다.

북미에서 개척시대의 모습을 비교적 그대로 간직한 몇 안되는 마을 중 하나로 남아있는 엘로라는 1998년 커뮤니티경연대회 소도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됐다.

원시림과 빙하기에 형성된 ‘자연 원더랜드’인 협곡과 그랜드 강가에 보금자리를 틀고 있는 엘로라에는 골동품과 수공예품을 파는 상점들이 늘어선 쇼핑가와 분위기 있는 식당 등이 조화롭게 배치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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