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서류로 이혼한 변호사

여직원과 재혼 후 들통...자격정지



  • 임윤희 (edit2@koreatimes.net) --
  • 08 Aug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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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운영하는 법률사무소의 여직원과 결혼하려고 이혼서류를 위조해 법원에 제출한 변호사의 행각이 들통났다.  

과거 온타리오 변호사협회장까지 지낸 제임스 머튼(사진)은 지난 4월 허위로 만든 이혼서류를 사무실 직원을 통해 법원에 제출했다.

 

그러나 검토 과정에서 서류가 위조된 것을 발견한 법원 직원의 신고로 범행이 발각됐다. 

머튼 변호사는 허위서류로 5월1일 이혼증명서를 발급 받아 같은달 12일 이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중혼(bigamy) 및 서류위조 혐의로 지난 6월 경찰에 체포됐으며 첫 재판은 다음달 12일로 잡혔다. 

이 사건을 자체 조사 중인 온주 법률협회는 머튼의 이혼서류에서 접수번호와 재판을 담당한 판사의 이름 등이 허위로 기재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법률협회는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머튼의 변호사 자격을 정지시켰다. 

캐나다에서 중혼에 대한 최대 형량은 징역 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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