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맨 연인' 사인은 자살

加 배우 마곳 키더 약물과용



  • 원미숙 (edit1@koreatimes.net) --
  • 09 Aug 2018

피에르 트뤼도와 사귀기도


마곳키더.jpg

197080년대 히트영화 ‘수퍼맨’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던 캐나다 배우 마곳 키더의 사망(5월16일자 A5면) 원인이 자살로 판명 났다.  

8일 AP통신은 검시관을 인용해 마곳 키더가 과음 및 약물 과다복용으로 숨졌다고 전했다. 

 

마곳 키더는 지난 5월13일 몬태나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69세. 당시 그의 매니저는 언론에 “키더가 잠자는 동안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고인의 딸 매기 맥과인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소식을 듣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어머니가 자살했다는 것을 직감했었다"고 털어놨다. 
노스웨스트준주 옐로나이프 출신인 키더는 68년 배우로 데뷔해 78년 크리스토퍼 리브 주연의 영화 ‘수퍼맨’에서 신문사 데일리플래닛의 기자이자 수퍼맨의 연인 로이스로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인기 절정이었던 1980년대에 피에르 트뤼도 전 총리와 사귀면서 세계 언론의 조명을 받았지만 둘 사이는 오래가지 못했다.

1990년대엔 대형 교통사고로 한동한 연기활동을 하지 못했고,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결국 파산했다. 이후 조울증과 신경쇠약에 시달렸다. 3차례의 결혼은 모두 실패했다.

연예계에서 사라지는가 싶었으나 2000년대에 '스몰빌'과 '엘 워드' 등 TV 드라마와 브로드웨이 연극 등에 출연하며 컴백했다.

2005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그는 이후 줄곧 몬태나에서 살았다.   

 

 

 

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