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사용 중 강도 만나면...

소셜미디어 가짜 대처법 나돌아



  • 김용호 (yongho@koreatimes.net) --
  • 13 Sep 2018

'비밀번호 거꾸로 입력' 등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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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잘못된 범죄 대처법이 퍼지고 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페이스북에 나돌고 있는 이같은 게시물은 자동현금인출기(ATM)를 사용할 때 강도를 만났을 경우 대처법을 설명하고 있다.

 

관련 게시물은 “ATM 사용 중 강도와 대면해 현금인출을 요구 당했을 때 자신의 비밀번호를 거꾸로 입력하면 기기 안에 현금이 걸려 강도가 돈을 빼낼 수 없게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강도가 현금을 빼내려고 시도하는 사이 자동으로 ATM 기기 근처의 감시카메라가 당시 상황을 촬영, 경찰에 전송함과 동시에 신고가 접수되며, 모든 ATM 기기가 이러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이같은 게시물은 사실과 전혀 맞지 않는 내용으로, 2006년 처음 확산된 적이 있는 ‘가짜 정보’라는 게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지적이다.

따라서 실제 강도와 맞닥뜨렸을 때 이를 믿고 행동했다가는 자칫 더욱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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