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형 지프 체로키

친근한 외모로 다가오는 차



  • 캐나다 한국일보 (public@koreatimes.net) --
  • 18 Sep 2018

오프로드 자신감 넘치는 크로스오버 라디오 끄면 인포시스템 다 꺼져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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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리버티(Liberty)’란 가명으로 알려졌던 체로키(Cherokee)는 지난 2013년부터 다시 본명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당시 찢어진 듯한 가느다란 헤드라이트로 인해 적지 않은 논란의 대상이 됐다.
올해 선보인 2019년형 모델은 면적이 약간 더 늘어난 헤드라이트 등 가벼운 성형수술을 통해 좀더 친근감을 주는 얼굴로 바뀌었다. 이밖에도 신형 모델은 기존 6기통과 4기통 자연흡기 엔진에 더해 터보차저 부착 2리터 4기통을 옵션명단에 추가했다.
지프 라인업 중 후륜구동을 바탕으로 한 랭글러와 그랜드체로키와 달리 중소형 크로스오버 모델인 체로키는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한 사륜(AWD)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럼에도 불구, 체로키는 다른 많은 라이벌들에 비해 오프로드 주행에 대한 보다 자신감 넘치는 분위기를 선사한다. 생긴 것도 그럴듯하지만 차체 높이, 서스펜션 튜닝, 눈길과 진흙, 모래 등으로 따로 맞출 수 있는 AWD 시스템 등이 실제 기능을 확인해준다.
180마력·170파운드-피트의 토크를 내는 2.4리터 4기통이 기본값이다. 새 옵션인 2리터 터보 4기통은 기존 3.2리터 V6보다 1마력이 부족한 270마력인 반면에 회전힘은 295파운드-피트로 56이나 더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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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로키 라인업 중 가장 저렴한 스포트 모델은 2만6천 달러 정도면 구입이 가능하다. 그 다음 서열은 노스(North), 리미티드(Limited), 트레일호크(Trailhawk), 트레일호크 엘리트, 오버랜드(Overland) 등이다. 기자에게 제공된 중간급 리미티드는 세금과 다른 의무적 수수료를 제한 4만495달러부터 시작한다. 테스트 차량의 경우 각종 옵션으로 인해 4만7,640달러에 턱걸이했다.
옵션 중에는 푸시버튼 및 원거리 시동, 8.4인치 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커넥션, 온열·냉방 가죽시트 등이 있다. 인포테인먼트의 경우 라디오 볼륨을 끄면 시스템 자체가 다 꺼지는 불편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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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 주행에 초점을 맞춘 대다수 크로스오버들에 비해 체로키는 오프로드에 대해서도 상대적으로 많이 신경 쓴 듯한 느낌을 준다. 일례로 서스펜션은 웬만한 크기의 팟홀에도 요동하지 않는 부드러운 승차감을 유도한다. 반면 빠른 회전 땐 바디롤이 확실하고, 민첩한 핸들링과는 거리가 멀다. 물론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이런 차를 택하지 않겠지만 말이다.
4기통 터보는 낮은 엔진속도 때부터 최대 토크를 발휘하고, 덕분에 가속감에 대한 불만은 없다. 흠이 있다면 약간의 터보래그(turbo lag·일종의 지연 현상)가 느껴지는 것. 연비는 100km당 시내 11.2리터, 고속도로는 8.0리터로 기존 V6(12.9/10.2)보다 훨씬 낫지만, 대신 프리미엄 개스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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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형 지프 체로키 리미티드
가격: 4만495달러
옵션 포함: 4만7,640
엔진: 2.0리터 터보 4기통
출력: 270마력·295파운드-피트
변속기: 9단 자동
구동: AWD
연비: 100km당 11.2리터(시내)/8.0리터(고속도로)
장점: 오프로드 자신감, 개선된 스타일링
단점: 약간의 터보래그
경쟁: 기아 쏘렌토, 닛산 패스파인더, 셰비 블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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