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아 출신 한인 병사 순직

美 해군 항공기 프로펠러에 맞아 숨져



  • 김용호 (yongho@koreatimes.net) --
  • 21 Sep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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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아 출신의 20대 한인 미 해군 병사가 항공모함 복무 도중 항공기 프로펠러에 맞는 사고로 숨졌다.
미 해군은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호에서 근무 중이던 조셉 민 나글락(21·사진) 정비병이 지난 17일 대서양 지역을 항해하던 중 갑판에서 공중 조기경보기 ‘E-2C 호크아이’를 격납고로 이동시키는 작업을 하다가 프로펠러에 부딪혀 사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에서 태어나 2세 때 뉴저지주 웨스트 윈더의 가정으로 입양된 민씨는 플로리다에서 군사훈련을 마친 후 지난해 4월부터 해군에서 복무해왔다.
특히 민씨는 지난달 여자 친구와 약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해군은 현재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민씨의 가족들은 “그가 평소 미국으로부터 많은 것을 받은 데 보답하기 위해 해군이 되기를 원했다”면서 "그는 넓은 마음을 가졌던 영웅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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