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뛰어든 소년 빰 때려

佛 버스기사 징계 놓고 논란



  • 캐나다 한국일보 (public@koreatimes.net) --
  • 21 Sep 2018


파리버스운전사.jpg

프랑스 파리 근교에서 갑자기 도로로 뛰어든 소년의 뺨을 때려 논란이 된 버스운전사에 대한 징계 방침을 놓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20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3일 파리 남부 외곽 아르쾨이의 도로에서 12세 소년이 도로로 뛰어들면서 시작됐다.

 

도로를 달리던 버스 기사는 갑자기 뛰어든 소년을 피하려 급정거했고, 이어 버스에서 내린 뒤 행인 수십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이의 뺨을 때렸다.

온라인에서 퍼진 영상에는 현장에 있던 다른 소년들이 왁자지껄하게 웃는 가운데 문제의 버스 기사가 도로로 내려와 소년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은 삽시간에 퍼지며 조회 수가 120만 회에 이르렀다.

논란이 일자 버스 기사가 소속된 국영 파리대중교통공사(RATP)는 기사의 행위를 비판하고 그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한편 버스 기사의 동료들은 그가 해고당하는 것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청원 서명을 받기 시작했다. 청원 서명자는 30만 여 명에 이른다고 BBC는 전했다.

온라인에선 소년의 뺨을 때린 버스 기사의 행위가 "비열했다"는 지적과 "소년이 버릇없었다"거나 "소년의 행실이 나빴다"며 기사를 옹호하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