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보듬는 치매환자

치매협 모금, 단체운영에 큰 도움



  • 윤연주 (edit1@koreatimes.net) --
  • 09 Oct 2018

'후원의 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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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치매협회 ‘물망초 후원의 밤’ 행사에서 김원미(앞줄 왼쪽) 강사와 봉사자및 회원 60여 명이 신나는 라인댄스 공연을 펼쳤다. 사진 윤연주 기자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활동하는 한캐치매협회(회장 최춘해·이사장 김근래)의 '제5회 물망초 후원의 밤' 행사가 6일 토론토한인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최민주씨가 영어로, 양한결씨가 한국어로 매끄럽게 사회를 맡은 이번 행사엔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치매협회 이사 및 봉사자들이 촛불을 들고 노래를 부르며 시작했다.

이날 조성준 온주 노인복지장관은 "한 번 웃을 때마다 젊어진다"는 중국 속담을 설명하며, 웃음과 대화가 치매에 중요하다는 점을 전했다.

 

온주 치매협회 공공정책 담당자 리사 살라파택씨와 로린 리팅거씨도 참석해 한인사회의 치매협회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

최춘해 회장은 "누구나 치매 환자가 될 수 있지만, 교육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며 치매 환자들과 가족들의 상황을 설명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저녁 식사에 이어 전통음악·무용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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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치매협회 ‘물망초 후원의 밤’ 행사에서 큰빛교회 쥬빌리 여성합창단이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였다. 사진 윤연주 기자

 

물망초 교실 회원들의 난타 및 소고 연주를 시작으로 이애숙씨의 고전무용, 국악협회 이태욱 회장과 이현영씨의 대금과 가야금 합주, 김미진씨의 부채춤 등이 이어졌다.

또 큰빛교회 쥬빌리 여성합창단, 서부장로교회 네쉐마 남성 중창단, 송경란·김유미씨 등이 무대에 올랐다.

김원미 강사의 지도로 봉사자 및 회원 60여 명이 함께한 라인댄스와 합창도 눈길을 끌었다.  

추첨순서에서 한국왕복 항공권의 주인공은 임은영씨에게 돌아갔다.

치매협회는 2013년 최 회장이 10명의 봉사자와 경증 치매환자 및 치매를 예방하려는 1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시작한 작은 모임에서 시작돼 오늘에 이르렀다. 

현재 치매협회엔 30여 명의 봉사자들과 150여 명의 회원들이 속해있다. 매주 2차례씩 진행하는 물망초 교실은 현재 70~80여 명의 회원들이 꾸준히 참석하고 있다. 

후원의 밤 모금액은 물망초 교실과 협회 운영비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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