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펙 둘러보기



  • 캐나다 한국일보 (public@koreatimes.net) --
  • 09 Oct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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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의 도시, 캐나다 위니펙을 즐기는 세 가지 방법

국민예능 <무한도전>에 등장한 북극곰의 도시 위니펙! 가도가도 볼거리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관광 도시는 아니지만, '곰돌이 푸의 고향'이자 '곰돌이 푸의 사촌 뻘쯤 되는(?) 북극곰'을 품어 나름의 이야기를 지닌 소박한 도시다. 아직은 여행자들에게 덜 알려져 관광 정보도 부족한 이 도시로 향한다면 아래 세가지를 기억하자!! 도시를 가로지르는 레드 강과 어시니보인 강에서 즐기는 메기 낚시부터 위니펙의 중심 폭스 마켓에서 즐기는 쇼핑, 북극곰 관광으로 유명한 처칠의 생태계를 재현해 놓은 어시니보인 동물원까지 위니펙을 여행하는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어시니보인 동물원 Assiniboine 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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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의 어시니보인 동물원에 가는 이유가 뭐냐고 물어본다면, 정답은 바로 북극곰. 동물원의 입구에선 북극곰 마스코트가 방문객을 맞이하고, 전시관의 초입에는 북극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어시니보인 동물원의 하이라이트는 무려 800억 원을 들여 조성한 ‘처칠로의 여행(Journey to Churchill)’관. 북극곰 관광으로 유명한 처칠의 생태계를 재현해놓은 것으로 개장한 지 얼마 안 된 ‘신상’ 전시관이다. 3개 구역에서 북극곰 외에 북극여우나 물개 등의 동물과 만날 수 있는데, 그중 물속에서 놀고 있는 북극곰을 볼 수 있는 지름 3m 넓이의 해저 터널이 가장 인기.

 

폭스 역사 지구 The F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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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년 전부터 매니토바 원주민의 ‘만남의 장소’였던 폭스 역사 지구. 지금은 위니펙 시민을 위한 역사 지구로 조성돼 마켓과 갤러리 등이 들어서 있다. 폭스 마켓은 원래 마구간이었던 2개의 건물을 지붕과 다리로 이어 빵집, 과일 가게, 레스토랑, 기념품점 등 300여 개의 숍이 들어서 있다. 위니펙 장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갤러리도 꽤 많은데, 그중 모래로 그림을 만드는 아티스트의 작품이 특히 인상적이다. 색색의 모래로 여러 겹 레이어를 만들어 입체감 있는 그림을 완성하는 과정을 보고 있으면 장인의 섬세한 손길에 입이 떡 벌어질 정도. 마켓을 지나 강변으로 가면 버스커 전용 무대가 보이고, 그 뒤로 넓은 광장이 나타난다. 공연 중인 버스커는 없었지만, 광장 뒤로 보이는 레드 강의 소용돌이치듯 거센 물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메기 낚시 Catfish Fi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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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의 레드 강에서 즐기는 메기 낚시는 체험 여행 프로그램의 진수. 80cm가 넘는 메기를 두 손의 힘으로만 끌어올리는 경험은 흥미진진하고 스릴넘치는 추억을 만들어준다. 개구리와 새우를 미끼로 바닷물에 던진 후 기다린다.(미끼가 클수록 큰놈이 잡힌다고!) 메기가 미끼를 물어 미세한 진동이 느껴지면 힘껏 낚싯대를 끌어올린다. 힘이 너무 세면 낚싯줄이 끊어져버리고, 힘이 약하면 오랫동안 물위에서 사투를 벌여야 할수 있다고 하니 적당한 힘 조절은 필수. 혹, 86cm 이상의 물고기를 잡으면 매니토바 주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마스터 앵글러(Master Angler)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물고기를 잡은 후 인증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anglers.travelmanitoba.com)에 올리면 세계 어디로든 한 달 안에 자격증을 보내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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