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성폭력 신고 배로 늘어

"묻혔던 사건들 드러나"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 10 Oct 2018


5군신고_01.jpg

군내 성폭력 신고 건수가 1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캐나다통신에 따르면 군이 지난해 4월1일~올 3월31일 성폭력 신고를 받은 결과 총 111건이 접수돼 전년도 47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군 당국은 성폭력 사건의 신고가 늘어난 것이 사건이 증가한 것이기보다는 군내 신고 문화가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보고 이를 긍정적 현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군이 접수한 성폭력 신고는 범죄 요건에 해당하는 심각한 내용 외에도 성적 언어나 농담, 부적절한 신체 노출 등 성희롱 수준의 사건 231건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고위 관계자는 "병사들이 자유롭게 피해 신고를 하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라며 "과거 묻혔던 사건들도 다시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군은 지난해 조너던 밴스 합참의장이 군내 성범죄 일소를 다짐하며 무관용 원칙을 선언한 후 피해 사례 신고를 받아왔다.

 

사진: 캐나다군 병사들. 기사의 특정 내용과 무관하다. 자료사진   

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