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킨토시 사과농장 경매

컴퓨터에 붙여진 이름으로 유명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 10 Oct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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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pple)의 혁신적 개인용 컴퓨터 '매킨토시(Macintosh)'에 이름 붙여져 유명해진 사과 품종 '매킨토시 레드'(Mcintosh Red)를 처음 재배한 농장이 경매시장에 나왔다.

줄여서 '맥'(Mac)이라고도 불린 애플의 '매킨토시'는 1979년 매킨토시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한 제프 라스킨이 자신이 좋아하는 사과 품종 '매킨토시 레드' 이름을 따 지은 것이다.

매킨토시 레드를 처음 재배한 온타리오의 농장이 87만5천 달러에 경매에 나왔다.

 

소유주인 제드 스코프(사진)가 16개월 전 부인과 함께 병원이 있는 곳 인근으로 이사한 후 사실상 관리되지 않은 채로 있다.

매킨토시 레드 사과는 1811년 농장을 매입한 존 매킨토시라는 사람이 아주 맛있는 사과가 열리는 묘목 몇 그루를 발견한 것이 시초다.

그의 아들이 이 나무를 복제하는 데 성공했고, 1870년 상업 재배를 시작했다.

1960년께 매킨토시 레드는 캐나다 사과 시장에서 점유율이 40%에 이를 만큼 번성했다.

하지만 인기가 떨어지면서 지금은 캐나다 사과 시장의 25% 정도를 차지한다.

제드 스코프는 농장을 내놓으면서 "여행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일부 마을 주민들은 경매 가격이 비싸다면서 눈살을 찌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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