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둘러보기 1



  • 캐나다 한국일보 (public@koreatimes.net) --
  • 06 Nov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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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방콕, 태국을 여행하는 가장 영리한 선택: 방콕의 낮

방콕을 여행할 때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Take it easy’. 천천히 여유롭게 낮과 밤을 즐기는 것이다. 볼 것과 즐길 것이 수없이 많아 욕심이 마구 나지만 목적을 분명히 정해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좋다.

 

방콕의 쇼핑 메카 시암스퀘어 Siam Squ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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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최대의 쇼핑지. 규모만 해도 명동의 두 배가 넘을 정도다. 방콕 3대 쇼핑몰인 시암센터(Siam Center), 시암파라곤(Siam Paragon), 센트럴월드(Central World)를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반나절이 훌쩍 지나간다. 시암스퀘어의 진정한 매력은 쇼핑몰 반대편 골목 사이사이에 있는 소규모 부티크들. 아시아 전역의 최신 패션 트렌드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고 가격도 브랜드 매장보다 저렴해 지출에 민감한 배낭여행자도 부담 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방콕의 트렌드세터들이 몰리는 곳인 만큼 주변에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과 카페도 즐비하다. 최신 유행하는 방콕의 별미를 놓치지 말 것.

 

동남아 최대 규모의 수족관 시암 오션월드 Siam Ocean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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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암스퀘어에선 쇼핑도 좋지만, 동남아에서 가장 큰 수족관인 시암오션월드를 빼놓지 말아야 한다. 축구장 2개 크기 규모에 무려 3만여 종에 달하는 해양 생물과 만날 수 있다. 우리 눈에 익숙한 열대어나 거북, 펭귄은 물론 상어, 가오리, 개복치 등 거대한 어류도 볼 수 있어 ‘오픈 오션관’ 만으로도 입장료가 아깝지 않다. 특히 사방 270˚가 유리로 돼 있는 동남아 최장 길이의 해저터널을 지날 땐 온몸에 전율이 느껴질 정도. 평일엔 견학이나 소풍을 오는 학생이 많아 몹시 북적거린다. 오히려 주말에 방문하는 것이 수족관을 조용한 분위기에 감상할 수 있는 방법.

 

태국을 찾는 진짜 이유 타이 마사지 Thai Ma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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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여행의 묘미는 지친 몸을 말랑하게 풀어주는 타이 마사지를 마음껏 할 수 있다는 것. 도시 구석구석 어디서나 작고 큰 마사지 숍을 찾을 수 있는데, 200~300바트(6000~90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마사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좀 더 차별화한 서비스를 원한다면 디바나(Divana)나 오리엔탈(Oriental) 스파 등의 프리미엄 마사지 스파를 방문할 것. 조용한 분위기에 서 최고급 천연 재료를 이용해 하는 전신 마사지를 받고 있으면 천국에 온 기분이 든다. 수많은 셀럽과 유명 인사들이 방콕을 찾는 이유도 세계 최고 수준의 마사지에 있기 때문.

 

센트럴 엠버시 Central Embas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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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울트라 럭셔리(Ultra Luxury) 쇼핑몰. 울트라 럭셔리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입구에서부터 구찌(Gucci), 베르사체(Versace), 샤넬(Chanel) 등 명품 브랜드 매장이 눈에 띈다. 1~2층은 명품점으로 가득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갈수록 오클리(Oakley), 라코스테(Lacoste) 등의 일반 브랜드도 볼 수 있다. 6층에는 센트럴 엠버시의 크라운 주얼(Crown Jewel)인 엠버시 디플로멧 스크린즈(Embassy Diplomat Screens) 영화관이 자리 잡고 있다. 티켓 가격이 3만 원 정도로 비싼 편이지만, 소규모 상영관에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가죽 소파에 누워 편안히 영화 감상을 할 수 있으니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하다. 이 정도면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의 끝판왕이라고도 할 수 있을 듯.

 

배 위에서 장 보기 딸링찬 수상시장 Taling Chan Floating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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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수상시장을 제대로 경험하려면 담넌 사두악(Damneon Saduak) 시장이 정답. 하지만 방콕 시내에서 95km나 떨어져 있어 접근이 쉽지 않다. 바로 이럴 땐 가까운 톤부리(Thonburi) 지역의 딸링찬 수산시장이 최선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강 위에 둥둥 떠 있는 배에서 과일과 채소 등을 파는 모습과 배 위에서 직접 요리를 만드는 이국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기 관광지이지만 의외로 가격이 저렴해 부담 없이 두 손 가득 장을 보고 현지 특산 요리도 배불리 맛볼 수 있다. 주변 운하를 도는 보트투어는 물론 배 위에서 마사지도 받을 수 있어 맘먹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주말에만 장을 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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