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묵 전 문협회장 별세

백혈병 투병 끝에...향년 78세



  • 김용호 (yongho@koreatimes.net) --
  • 19 Nov 2018

시집·소설 등 다수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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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묵 전 한인문인협회장이 18일 0시30분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본보에 오랫동안 ‘석천 코너’ 등을 연재했던 이 전 회장은 그동안 백혈병으로 투병(3월16일자 A3면)했다.

고인은 서울대 공대 기계과 출신으로 1969년 이민 후 1988년 ‘문학과 비평’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이후 활발하게 문학 활동을 하며 지난해 시집 ‘링컨 생가와 백두산 들쭉밭’으로 고원문학상(2017년 11월22일자 A3면)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2009년에는 ‘아는 만큼 더 보이는 유럽여행’ 책을 쓰기도 했다.

또 지난해에는 문예지 ‘문학나무’에 독립지사 박용만의 삶과 당대 독립운동가들의 치열했던 연대와 갈등을 실화소설 형식으로 그린 ‘칼의 길’을 한국에서 출판했다. 

그는 2013년 문협회장을 역임했다.

유족들은 “백혈병 투병 중에도 희망을 놓지 않으셨고, 마지막에는 편안히 눈을 감으셨다”고 전했다.

장례는 노스욕 요크장의사(160 Beecroft Rd.)에서 열릴 예정이다. 입관예배는 22일(목) 저녁 6시 30분, 발인예배는 23일(금) 오전 10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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