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에서 날개 편다

1.5세 여배우 클라우디아 김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 20 Nov 2018

'동물사전 2'서 내기니 역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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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배우 클라우디아 김씨가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2'에서 내기니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지난 16일 북미에서 개봉한 판타지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2: 그린델왈드의 범죄’(Fantastic Beast: The Crimes of Grindelwald)에 악당 볼드모트의 뱀 내기니로 출연하는 한인 배우 클라우디아 김(한국명 수현)씨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해리 포터’의 작가 J.K. 롤링의 마법세계 시리즈 5부작 중 두 번째 편인 ‘신비한 동물사전 2’는 에디 레드메인, 캐서린 워터스턴, 조니 뎁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영화다.

내기니는 피의 저주를 받아 뱀이 되는 캐릭터로 ‘해리 포터’ 시리즈 팬들에게는 볼드모트의 영혼을 담고 있는 호크룩스(마법의 물건)로 유명하다.

 

해리포터 소설 속 내기니가 동유럽에서 태어난 뱀이라고 믿어온 팬들 가운데 일부는 아시아계 배우가 이 역할을 맡았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김씨는 이 같은 논란에 대해 “내기니 역에 캐스팅 됐을 때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중요한 캐릭터이기에 큰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했다. 많은 백인 배우들이 등장하는 영화에 한인 배우의 등장을 좋은 의미로 반겨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J. K. 롤링은 클라우디아 김의 오디션 영상을 보고 내기니 캐스팅에 직접 관여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태어나 뉴저지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그녀는 이화여대를 졸업했다.

2005년 한중 수퍼모델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배우의 길로 들어섰고, 2014년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영화의 대명사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캐스팅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왕좌의 게임’ 제작진이 만든 ‘마르코 폴로’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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