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전세계 미디어시장 재편하나 (상)

조욱기자



  • 캐나다 한국일보 (public@koreatimes.net) --
  • 26 Nov 2018

스트리밍 동영상, 뉴미디어 시대 절대 강자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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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방송 시대는 2030년을 끝으로 막을 내릴 것이다”

넥플릭스 창업자 CEO 리드 헤이스팅스의 호언장담이다. 1997 그가 처음 등장했을때 넷플릭스가 미디어 시장에서 ‘혁신의 아이콘’이 되리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그는 지금 ‘미디어계의 스티브 잡스’로 불린다.

넷플릭스가 지금 전세계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2007 동영상 스트리밍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한국을 포함한 세계 190개국에 진출했다. 회원수만 13,700만명에 달한다. 미국에서는 74% 점유율로 1위를 기록 중이고 유튜브(54%) 뒤를 쫓고 있다. 지난 9 조사 따르면, 영어권 유럽국가에서 넷플릭스는 83%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비영어권 유럽국가에서도 76%.

 

지난 5 넷플릭스는 이미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등극했다. 절대 강자였던 디즈니의 시가총액을 앞선 것이다. 이는 미디어 시장의 대전환을 알리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불리고 있다.

20 소규모 DVD 대여업체에 불과했던 넥플릭스가 어떻게 전세계 시장을 석권할 수 있었을까?

 

미디어업계의 ‘다윗’, ‘골리앗’을 무너뜨리다

넷플릭스(Netflix) 인터넷(Internet) 영화(Flicks) 합쳐진 이름이다. 넥플릭스가 등장했을 당시에는 블록버스터(Blockbuster)라는 거대기업이 미국 오프라인 비디오대여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다. 2004년에는 전세계 매장이 9,094개에 달할 정도였지만 지금은 미국 오래건주에 1 매장만 남아있어 몇몇 유투버들의 관광장소로 전락했다.

넥플렉스 CEO 헤이스팅스가 처음 사업모델을 구상하게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블록버스터의 연체료 때문이었다. 당시 블록버스터는 DVD 대여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높은 연체료를 물리곤 했다. 40달러에 달하는 연체료를 물리게 헤이스팅스는 연체료가 없는 DVD 대여 사업을 구상하게 된다. 그는 먼저 블록버스터가 가진 단점을 파악해 이를 사업에 적용했다. 당시 블록버스터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은 높은 연체료와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야 한다는 . 그는 연체료를 없애고 대신 ‘월정액제’를 도입했다. 반납기한과 연체료에 상관없이 월정액제를 내면 무제한으로 DVD 빌려볼 있게 것이다. 대여 방식도 온라인 주문과 우편 배송으로 운영비를 절감했다.

경쟁관계에 있던 회사의 운명은 2007 극명하게 갈린다. 당시 인터넷의 발달로 VOD 서비스가 급속히 확산되는 상황에서 넷플릭스가 재빨리 온라인 스트리밍 시장에 진입한 . 저렴한 월정액으로 추가 요금없이 온·오프라인 동영상을 무제한 제공하는 서비스는 사람들을 매료시켰고 2007 이후 넷플릭스 회원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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