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새콤달콤 레몬 아이싱 슈가 쿠키



  • 캐나다 한국일보 (public@koreatimes.net) --
  • 04 Dec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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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자리에서 열개정도는 거뜬히 먹을 있을 정도로 나는 쿠키를 좋아한다. 가족들은 이런 나를 여러차례 ‘쿠키몬스터’에 비유한 적도 있다. 기본적으로 한입 크기의 간식거리라 눈앞에서 대여섯개는 금방 사라지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다보니 누군가 나서서 말리지 않으면 끊임없이 쿠키로 향하는 손을 스스로 제어하기 어렵다. 자기 몫을 남겨달라는 10살난 딸의 요구에 제정신이 때가 많다.

매년 이맘때면 나는 주로 4종류의 쿠키를 각각 12개씩 만든다. 여러개의 오븐용 트레이를 돌려 사용하며 쿠키를 굽고 식히고 하는 일은 연말연시 생활이 돼버렸다. 식히려고 현관에 내어둔 쿠키를 노리고 접근하는 새나 다람쥐를 쫓기위해 우리집 리트리버 ‘록시’가 묵묵히 경계근무를 서기도 한다.

가족들의 요청으로 금년에는 특별히 레몬 아이싱 쿠키를 많이 만들기로 했다. 재료가 단순해 만들기가 쉬우며 엄청난 중독성이 있다. 이번 쿠키의 테마는 집에 장식해놓은 크리스마스 트리와 벽난로에 어울리는 ‘숲 속의 생명들’로 정했다. 여러분들이 원하는 종류의 스프링클을 사용해 쿠키를 장식해도 좋을 것이다. 레시피에서 나는 타임(백리향), 참깨, 양귀비씨, 화이트 초콜릿, 금박 등을 쿠키에 뿌리는 스프링클로 사용했다.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전통적인 재료들은 아니지만 나와 같은 ‘쿠키몬스터’들을 만족시키는 데는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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