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뿌리교육에 매진

몬트리올한인학교 개교기념식



  • 조 욱 (press1@koreatimes.net) --
  • 04 Dec 2018

정영섭 박사가 1978년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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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몬트리올 마리아노폴리스 칼리지(Marianopolis College)에서 한인학교 개교 4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정영섭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40년 동안  한인 학생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전·현 선생님들, 학부모님들, 졸업생과 동포단체, 교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윤제 몬트리올총영사와 연아마틴 상원의원의 축사가 이어졌고, 교사들에게 상패가 전달됐다.

 

정 교장과 김인희 박사는 학교 동문회와 학부모회로부터 감사패를, 이채화·전민학 교감은 공로패를, 홍승남 학부모회장과 김명원 교사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고 10년 동안 학교를 열심히 다닌 전지원 학생은 특별상을 받았다.

축하공연 순서에선 정윤희(루실)·알레시오 바스씨 부부가 수준 높은 피아노 연주를 들려줘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유명 피아니스트 정윤희씨는 정 교장의 딸이다.

2부는 몬트리올한인학교를 거처간 학생들을 위한 시간이었다.

김선희 학생은 “해외에 살고 있으면서 한국어를 어려워하는 한인 학생들이 많지만 저는 14년 동안 한인학교에서 공부해 한국말에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며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게 해준 선생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사 마지막은 학생들의 연극으로 장식됐다.

조은경 교사가 연출을 맡은 ‘사슴과 나무꾼’은 출연한 학생들이 연기와 노래, 춤, 태권도까지 선보인 독특한 무대여서 박수갈채를 받았다.

몬트리올대에서 유전공학을 지도한 정영섭 박사는 1978년 몬트리올한인학교를 설립했다.

그는 한인 최초로 캐나다 최고훈장인 국민훈장(Order of Canada·2001년 과학분야)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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