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오타와서 北과 접촉

지난해 9월...비핵화 등 촉구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 09 Jan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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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가 지난해 9월 오타와에서 북한 고위급 관리들과 접촉을 가진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8일 CBC 방송은 정부 고위소식통을 인용, 5명으로 구성된 북한 관리들이 오타와를 방문해 이틀간 머물면서 연방정부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다고 전했다.

양측은 비핵화 및 인권 문제 등을 놓고 대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면담이 이뤄진 경위나 배경, 면담자의 면면은 공개되지 않았다.

 

연방정부 관계자는 이틀간 이어진 면담에서 "북한 측 인사에 직접 대면 방식으로 비핵화를 촉구하고 인권문제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과 이 같은 형태의 고위급 접촉을 갖는 일은 거의 없다"면서 이번 사례가 북한과의 기존 관계 변화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면담과 관련, 연방외무부 대변인은 "비핵화에 대한 북한 측의 구체적인 행동이 없는 데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북한은 비핵화 의지를 이행하겠다는 진의를 입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2010년 천안함 폭침 사태 이후 대북 제재를 강화하면서 북한과의 관계동결 조치를 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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