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 박종철 제명키로

한국 경찰, 피해자에게 진술 요청



  • 윤연주 (edit1@koreatimes.net) --
  • 09 Jan 2019

군의원 전원사퇴 촉구 집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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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북 예천군의회 청사 앞에 '군의원 전원 사퇴하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다.

경북 예천군 박종철 의원 폭행 사건(5일자 A1면 등) 파문이 커지며 한국 경찰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예천경찰은 박 의원과 함께 연수를 다녀온 군의원 8명과 의회 사무처 직원 등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으며, CCTV 증거영상 확보와 폭행 피해자인 가이드(익명 요구)에 대한 진술 요청을 받는 등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예천경찰 측은 "미국 시민권자인 가이드의 경찰 출석이 불가능함에 따라 이메일로 피해 진술을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가이드가 폭행 치료를 받은 토론토 노스욕제너럴병원 진료 확인증과 상처부위 사진을 토대로 폭행 피해 정도를 확인하고 있다. 

본보가 입수한 가이드 치료에 대한 병원 영수증과 확인증에 따르면 가이드는 폭행 피해 후 노스욕제너럴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신용카드로 575달러를 지불했다. 

예천경찰 측은 "폭행 현장에 출동한 경관을 피해자가 돌려보내 캐나다에서는 사건이 사실상 종결된 것으로 보인다"며 "속인주의 적용으로 한국에서 수사하며 토론토 현지에 공조를 요청할 부분은 따로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 의원에게 상해 혐의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상해죄는 한국에서도 당사자 간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처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경찰은 한국 시민단체가 박 의원의 폭행 외에 연수경비에 대해서도 조사를 요구함에 따라 폭행 사건 합의금 및 공금 사용 여부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예천군의회 이형식 의장은 9일 윤리위원회를 열고 "박종철 의원을 제명하는 등 강력 조치를 하겠다"며 "기타 물의를 일으킨 의원들도 응분의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8대 군의회 임기 중에는 외국 연수를 실시하지 않겠다"며 "군의회를 대신해 다른 기관에서는 사태를 수습할 수 없어 이를 마무리하고 의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덧붙였다. 

연수에 참가한 예천군의회 의원들은 연수 경비 6,398만원(약 7만5,500달러)을 모두 반납했다.

한편, 국제망신을 시킨 군의원들에 대한 예천군민들과 국민들의 분노가 확산되고 있다. 

예천군의회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군의원을 비난하는 글이 하루만에 1,900여 건이나 달렸다. 또한 오는 11일 정의실천 예천군민연대와 주민 수백 여명이 참석해 규탄 집회를 열고 군의원 전원 사퇴를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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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 박종철은 지금 속으로 냄비근성의 국민성을 기대하며 연예인 사건, 등 뭔가 온 국민의 관심을 돌릴만한 다른 큰 사건이 일어날 것을 학수고대를 하겠지. 종처라 ! 넌 이미 종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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