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수 전 회장 출마 선언

3선 도전...러닝메이트 미정



  • 김용호 (yongho@koreatimes.net) --
  • 17 Jan 2019

김근래씨 "의견 듣고 곧 결심" ■ 36대 한인회장 선거


1이진수 (2).jpg

2011년부터 4년간(32~33대) 토론토한인회를 이끌었던 이진수(73) 전 회장이 오는 3월23일 실시되는 36대 한인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우훈)가 지난 15일 후보등록비 인상 등 선거세칙을 확정한 이후 처음 출마 선언이 나온 것.

한인사회에서는 여러 인물들이 자천타천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한인회장 선거가 4년 만에 경선으로 펼쳐질 지 주목된다.

 

이 전 회장은 17일 “한인회를 위해 다시 한 번 봉사해야 한다는 많은 분들의 권유를 받고 고심을 많이 했다. 정신적 물질적 부담이 크지만 두렵고 무거운 심정으로 한인회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자 하는 결심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보다 젊고 참신한 인물이 한인회를 이끌어야 한다는 동포사회의 의견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역대 한인회장들을 찾아가 본인의 재출마 양해도 구했다”면서 “하지만 한인회가 재정적으로 투명하고 한인사회의 대표단체로서 위상에 걸맞게 운영되어야 하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 전 회장은 “한인회가 동포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봉사단체로서 역량을 키우는 한편 재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주류사회에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데도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회장 후보는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전 회장의 출마선언으로 선거 열기는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 회장은 육사 출신으로 중위로 예편했다. 1993년 캐나다로 이민을 와서 IBM에 근무(1999~2009)했다. 재향군인회장 평통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김근래 치매협회 이사장은 “곧 마음의 결정을 내리겠다. 주변의 의견을 충실히 듣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출마 의사를 굳힐 경우 치매협회 이사장직도 곧 사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밖에 김세영 한캐노인회장도 출마 가능성이 흘러 나오고 있다.

한편 후보 등록금이 2만 달러에서 3만 달러로 대폭 오른 것을 두고 찬반 의견이 나오는 것과 관련, 이진수씨는 "노 코멘트"라며 말을 아꼈다.

무보수 봉사직인 토론토한인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36대 한인회장 선거 일정
후보등록:  2월1일~15일
유권자 등록 : 3월1일 마감
후보등록비 : 3만 달러
선거일: 3월23일 

 

Video AD

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