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 학교 오라니..."

요크교육청 등교 결정 논란



  • 윤연주 (edit1@koreatimes.net) --
  • 29 Jan 2019

"맞벌이 가정 배려" 찬성 의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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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월) 광역토론토 일원에 내린 폭설로 미시사가·오크빌·밀튼·벌링턴·필 교육청 등에 속한 학교들이 29일(화) 일제히 문을 닫았다.

또 토론토교육청은 학교 문을 열되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등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아도 결석으로 처리하지 않는다.  

 

그러나 요크교육청은 등교 방침을 고수하고 스쿨버스를 정상 운영한다고 발표, 학부모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29일 오전 요크교육청 트위터에는 "학생들의 안전을 생각하지 않은 어리석은 결정" 등의 댓글이 달렸다. 6시간 동안 올라온 댓글 800개의 대부분은 등교에 반대하는 의견이었다. 

한인 주부들이 많이 찾는 인터넷 맘스카페에서도 비슷한 글이 많이 올라왔다.

일부 한인 엄마는 “새벽부터 일어나 요크교육청 소속 학교의 등교 여부를 확인했다”며 "어른들도 걸어 다니기 힘든 이 추운 날씨에 학교가 문을 연다는 소식을 접하고 화를 내며 아이 도시락을 급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반면 요크교육청이 등교 방침을 고수한 이유 중 하나는 맞벌이 가정을 위해서라는 의견도 있었다.

교육청 트위터 댓글 중 일부는 "요크교육청의 등교 결정은 어딘가에 아이를 맡겨야 하는 맞벌이 가정을 배려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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