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나도 진(gin)을 마신다



  • 캐나다 한국일보 (public@koreatimes.net) --
  • 06 Feb 2019

영국 진 양조산업 붐 이뤄 관광객 몰려와 돈 쓴다


p501.jpg

【런던】 유럽 약장사들이 Gin 만들어 만병통치약으로 팔던 16세기, 그때 사람들은 향긋한 송진냄새가 나는 진을 약으로 모셨지만 사회질서를 교란하고 칵테일에 사시사철 너무 많이 사용한다 해서 한쪽으로는 비난 받았다. 지금 런던의 진은 예쁜 병에 멋진 레이블을 붙여서 관광객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이런 진의 르네상스는 벌써 10 계속됐다. 결과 영국의 판매량은 지난 12개월 15 6700 달러(미화) 어치를 팔았다. 분홍색 칼라와 색다른 맛을 가미한 이후 진은 전국 2위의 술이 됐다. 위스키보다는 앞섰으나 보드카를 따라가지는 못했다.

진이 하도 팔려 국가통계청은 인플레이션 측정 물품으로 다시 넣었다. 지난 13년간 처음포함된 것이다. 진들은 대개 향나무(주니퍼) 냄새를 풍기지만 전통적인 진과는 많이 다르다. 유럽법에 의하면 진은 천연나무에서 걸려야 하고 37.5% 알코홀 성분을 가져야 한다. 진이 다시 인기를 끌자 맛을 내는 마말레이드(), 촛불이 시장에 등장했다.  

 

2000년대 들어 영국에서 갤스워디와 친구 페어펙스 홀은 미국서 음료산업계에서 일했을 사설 맥주 제조자와 대소 양조장들이 마구 문을 여는 것을 보았다. 이들은 영국에서도 그렇게 없을까 둘러보다가 2007 웨스트 런던에 양조장을 세웠다. 그러나 250 이상 내려온 행정재제가 있음을 이들은 몰랐다. 1751 영국 정부는 많은 국민이 소비에 빠지는 것을 경계, 진에 관한 법을 만들었다. 법은 진의 가정집 주조를 막기 위해서 연간 1,800리터 이하를 생산하는 사설 업체 영업을 금지했다.

갤스워디 등은 제한 철폐를 위해 정부상대로 노력, 2009 그들의 회사 십스미스는 마침내 생산 허가를 받았다. 바람에 다른 소규모 업체들도 덩달아 문을 열었다. 이때부터 영국의 산업은 붐을 이뤘다. 작년에 양조장은 113개서 419개로 늘었다. 십스미스에 오는 연간 방문자는 25천명이나 됐다. 20년전 영국에는 없던 음식문화가 탄생한 것이다.”라고 영국 와인주류협회는 밝혔다. “사람들은 예전보단 술을 마신다. 그러나 마시는 대상에 대해서는 관심을 둔다. 그래서 사람들은 돈을 진에 계속 쓴다.   타임즈

더 보기 작성일
교육 칼럼 07 Feb 2019
요가, 클라라 따라잡기 07 Feb 2019
너도 나도 진(gin)을 마신다 06 Feb 2019
전세계 부엌을 점령한다는데 (2-끝) 06 Feb 2019
A형 독감 지나면 B형 독감 온다고? 31 Jan 2019
캐나다는 이민자들에게 천국인가, 30 Jan 2019

댓글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