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 '회비 폐지'는 선심성"

李 "회관 이전도 이미 제기했던 문제"



  • 김용호 (yongho@koreatimes.net) --
  • 15 Feb 2019

달아오른 한인회장 선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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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래(왼쪽)·이진수 한인회장 후보

토론토한인회관을 이전하겠다는 김근래 후보의 공약(15일자 A3면 보도)에 대해 이진수 후보 측이 “그야 말로 선거용 공약일 뿐”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김 후보는 한인회관 이전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노스욕 등 입지를 선정하고 재원조달 방법을 논의하겠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4년 전 한인회장에서 퇴임하며 한인회관 이전 문제를 이기석 차기 집행부에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었다”면서 “김 후보 측이 이전 문제를 공약으로 내걸면서 입지나 자금 조달 방법 등에 대해 얼마나 고민했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또 한인회비 폐지에 대해서도 “한인회는 자선단체다. 회비가 재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고 할지라도 회비를 폐지하겠다는 것은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의견수렴 단계를 생략한, 단지 한인회 선거를 겨냥한 선심성 공약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 측은 “여러 공약을 마련해 놓고 유권자들을 만나면서 의견을 듣고 있다. 최소한 한인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공약 발표보다 우선이다. 한인회장에 당선되면 타운홀 미팅 같은 대규모 공청회를 열어 한인들의 여론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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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 지금까지 캐나다 살면서 솔직히 한인회의 필요성을 못느꼈습니다. 젊은 세대들은 더 심하다고 생각듭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허구헌날 싸움박질 소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커뮤니티 서비스의 부재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위치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필요하면 버스타고 갑니다. 영어가 어려워서 공적인 일들에 조언을 듣고 싶거나 아이들을 위한 한글학교, 이런것들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요?
  • 상대방을 비난하는 선거운동을 우린 많이 보고 느껴왔습니다. 매일 올라오는 비방적인 말을 제 자식이 볼까 저는 부끄럽습니다. 한인회장은 봉사하는 단체장인데 상대를 비난하는 그런 말들은 봉사하려는 사람의 기본 자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난보다는 우리가 믿을수 있는 한인회를 만드는 사항에 더 고민하는 자세와 실천하는 태도를 원합니다. 서로 인격에 흡집을 주는데 시간을 소비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저는 부끄럽지 않은 한인회를 내 자식에게 소개하고 싶기때문입니다.
  • 진짜 몰라서 묻습니다. 한인회도 모자라 한인 총 연합회라는것도 있는데 도대체 이 단체들의 한인 이민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이런 단체가 하는일과 필요성이 궁금함. 혹시 다른나라 도 그런가요? 중국인 회, 베트남인회, 미국인회, 독일인회, 일본인 회, 이탤리아 인회....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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