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연료 주입



  • 캐나다 한국일보 (public@koreatimes.net) --
  • 04 Mar 2019

주유시 탱크 가득 채우면 증기조정 시스템에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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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 연료 주입 시 한방울이라도 더 넣으려고 주유기 연결줄을 들어 올리는 사람도 보았다. 그러나 탱크 목부분까지 개스를 가뜩 채워 넣는 것은 차량 배기시스템에 무리를 준다.  

요즘 대다수 차량에는 배기가스 기준 준수에 필요한 증기조정(vapor control) 장치가 있다. 휘발유 증기가 대기권으로 방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이런 시스템은 숯 성분이 들어간 깡통 및 각종 센서와 밸브 등으로 구성됐다. 

주유소 지하탱크에 보관돼 있는 연료가 차량으로 주입됐을 때의 온도 차이 때문에, 또는 주행 중 탱크 안에 있는 연료가 출렁거릴 때 증기가 발생한다. 이런 증기는 엔진으로 전달돼 태워지거나, 탱크로 다시 보내진다. 앞서 언급한 깡통이 증기를 잠시 보관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런 와중에 탱크가 너무 꽉 차 있으면 증기조정 시스템이 ‘숨을 못 쉰다.’ 증기가 빠져나갈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심하면 시스템의 밸브가 망가지거나 탱크가 팽창해 못 쓰게 된다.  

증기조정 시스템에 무리가 오면 계기판에 ‘체크 엔진’ 경고가 들어온다. 이 경고등은 탱크의 마개가 제대로 닫히지 않았을 때를 비롯해 각종 센서들이 문제를 감지했을 때 켜진다. 딜러나 정비소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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