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심포니와 함께하는 '우아한 시간'

쇼스타코비치, 슈베르트, 베토벤 연주



  • 유지수 (edit2@koreatimes.net) --
  • 07 Mar 2019

3∼4월 로이탐슨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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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가 계속되는 요즘, 따뜻한 커피를 연상케 하는 부드러운 오케스트라 감상 어떨까? 3,4월 토론토 심포니오케스트라(Toronto Symphony Orchestra)가 최소 4차례 공연을 선보인다. 장소는 다운타운 토론토에 위치한 로이탐슨홀(60 Simcoe St.)이다. 티켓: www.tso.ca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5번(Shostakovich Symphony 5)

4악장으로 구성된 이 교항곡은 1937년 소비에트 혁명 20주년 기념일에 초연되었다. 당시 이 연주를 들은 관객들은 눈물을 흘리면서 많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웅장하면서도 세심한 구도가 돋보이는 이 교향곡은 그의 최고의 걸작으로 알려진다. 쇼스타코비치 본인은 이 교향곡의 주제가 “인간성의 확립”이라고 밝혔다. 

일정: 3월9일(토) 오후 7시30분, 3월10일(일) 오후 3시

출연진: 게마 뉴(지휘), 켈리 짐바(플루트), 하이디 반 호센 골톤(하프)

입장료: 40.75~113달러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Schubert’s Unfinished)

천재 작곡가로 알려진 슈베르트의 교향곡 ‘미완성'이 오는 27, 28일 연주된다. 과거 토론토 심포니 소속의 음악감독이었던 군더 허비그는 뛰어난 통찰력과 카리스마로 교향곡의 지휘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슴이 저미는 비애로 가득한 미완성 교향곡을 허비그가 지휘한다.

일정: 3월27일(수) 오후 8시, 3월28일(목) 오후 8시

지휘자: 군더 허비그

가격: 40.75~107달러

 

할리우드의 최고작(Best of Hollywood)

4월 초 리처드 커프맨의 지휘 아래 오스카상 수상곡과 더불어 후보에 오른 영화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 할리우드의 명작 노래를 극장이 아닌 예술의 전당에서 듣는 건 어떨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겨울왕국’, ‘앵무새 죽이기’, ‘아웃 오브 아프리카’, ‘밴허’, ‘닥터 지바고’, ‘오즈의 마법사’, ‘황야의 7’인, ‘대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명작 노래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일정: 4월2일(화) 오후 8시, 4월3일(수) 오후 2시, 오후 8시, 4월6일(토) 오후 8시 

출연진: 리처드 커프맨(지휘), 휘트니 클래어 커프맨(보컬)

가격: 40.70~113달러

 

베토벤 영웅 교향곡(Beethoven Eroica Symphony)

클래식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교향곡. 4월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천 테츠라프가 로이탐슨홀을 방문한다. 뉴욕타임스는 그를 “세심한 거장”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의 세심한 바이올린 연주로 봄을 맞이하는 건 어떨까? 베토벤의 '영웅 교향곡'은 거친 형식미, 웅대하고 잔혹한 특성을 가진 음향, 50여 분이 넘는 긴 연주시간으로 유명하다. 4월 중순, 크리스천의 세심한 바이올린 연주를 통해 베토벤의 거친 외침을 들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일정: 4월10일(수) 오후 8시, 4월12일(금) 오후 7시30분, 4월13일(토) 오후 8시

연주자: 루이스 랑그리(지휘자), 크리스천 테츠라프(바이올린)

가격: 40.75~154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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