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 '맨부커상' 후보에

소설 '해질 무렵'...한국인 두번째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 13 Mar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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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학계의 거장 황석영 소설가가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로 일컫는 '맨부커상' 후보에 올랐다.

맨부커상 한국인 후보는 2016년, 2018년 한강 이후 두번째다.

영국 맨부커상 선정위원회는 13일 홈페이지에 황석영을 포함한 13명의 후보를 발표했다.

올해는 5명의 심사위원이 108권의 책을 두고 13권을 추렸다. 아니 에르노(프랑스), 마리온 포쉬맨(독일) 등이 경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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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은 2015년 한국에서 발표한 소설 '해질 무렵(영문명 At Dusk)'으로 후보에 올랐다. 이 소설을 영어로 옮긴 번역가 김소라도 함께 후보에 올랐다.

이 소설은 산동네 어묵 장사 아들로 태어났으나 일류대학을 나와 승승장구한 60대 건축가와 아르바이트로 간신히 생활하는 젊은 연극인의 이야기를 그렸다.

수상자는 5월21일 열리는 공식 만찬 자리에서 발표된다. 수상자와 번역가에게는 5만 파운드(캐나다화 8만8천 달러)가 수여된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더불어 세계 3대 문학상으로 불리며 영미권에서는 노벨문학상에 못지않은 권위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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