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절감에 희생된 장치들



  • 캐나다 한국일보 (public@koreatimes.net) --
  • 14 Mar 2019

엔진커버 등 사라지는 추세 소음 줄이던 카펫도 굿바이


오늘날 많은 자동차업체들이 경비를 절약한다는 이유로 희생시킨 장치들이 있다. 꼭 없어도 큰 상관이 없다고 이들은 주장하지만, 차주 입장에선 조금이나마 신경이 쓰이는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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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진커버(engine cover)
후드(보닛)를 열면 바로 눈에 띄는 것으로 엔진 위에 놓인 플라스틱 덮개다. 꼭 없어도 괜찮지만, 이들의 역할 중에는 엔진 밸브 소음을 어느 정도 억제하고, 민감할 수 있는 일부 전선들이 습기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있다.

•  언더바디 실드(underbody shield) 
엔진 커버와 마찬가지로 자동차 밑부분을 보호해주는 이런 장치도 점점 보기 힘들어진다. 캘리포니아와 같이 날씨 좋은 곳에 사는 사람들은 괜찮을지 모르나, 캐나다처럼 눈이 많이 오고, 제설용 소금 등을 많이 뿌리는 지역에선 이런 것들이 엔진 드라이브 벨트 등에 손상을 입히는 것을 막아준다. 

•  HVAC 흡입구 커버(HVAC intake cover)
HVAC(Heater Vent Air-conditioning) 흡입구는 앞 차창 밑 부분에 있다. 날씨 좋은 지역에선 별 문제 없지만 캐나다와 같은 곳에선 이 부분을 막는 눈이나 이물질을 수시로 잘 제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창문에 쉽게 김이 서리고, 팬을 틀어도 잘 제거되지 않는다. 
   
•  방음장치(soundproofing) 
앞서 언급한 언더바디 실드 및 자동차 바닥에 깔린 카페트 등 다양한 방음 장치들이 비용절약이나 자동차 무게 줄이기 등의 이유로 점점 줄어들거나 아예 없어지고 있다. 일부 고급 차량의 경우 오디오 시스템을 통한 ‘노이즈 캔슬링(noise-cancelling)’ 장치로 실내 소음을 줄이기도 한다. 일반 차량의 경우 언더코팅(undercoating – 녹예방(rust-proofing)이 아님)을 해주면 비교적 저렴하게 방음 효과까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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