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미끼로 성관계

워너 영화사 일본계 CEO 퇴출



  • 김용호 (editorial@koreatimes.net) --
  • 19 Mar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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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계 최초로 미국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 수장에 올라 화제를 모았던 케빈 쓰지하라(54·왼쪽) 워너브러더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여배우와의 부적절한 성관계 의혹을 받은 끝에 경질됐다.

 

18일 데드라인 등 할리우드 매체들에 따르면 쓰지하라는 이달 초 영국 여배우 샬럿 커크(사진 오른쪽)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언론에 공개된 후 회사 측의 내부 감사를 받아왔다.

쓰지하라는 커크에게 영화 배역을 보장해주는 조건으로 부적절한 성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커크는 '오션스8', '하우 투 비 싱글'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일본계 이민 2세인 쓰지하라는 캘리포니아에서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 스탠퍼드대를 나온 뒤 1994년 워너브러더스에 입사해 테마파크 사업과 홈비디오, 온라인 비디오 사업 등에서 성과를 거둬 2013년 CEO가 됐다.

할리우드 매체들은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 스캔들 이후 잠잠했던 할리우드에 또 다시 '미투(Me Too)' 사건이 터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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