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네비게이션 이젠 필수

인공위성 통해 도로 정보 안내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koreatimes.net) --
  • 19 Mar 2019

최적의 루트 찾는 알고리듬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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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대다수 최신 차량에는 네비게이션(navigation)이 기본 장비, 또는 옵션으로 탑재돼 있다.

이것이 없던 시절 조수석에 탄 배우자에게 “지도 하나 제대로 못 본다”고 짜증을 내면서 한바탕 말다툼을 하거나, 지나가는 행인에게 길을 물어본 적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네비게이션으로 인해 편리하게 목적지까지 안내를 받을 뿐 아니라, 도착 예정시간까지 비교적 정확하게 짐작할 수 있다. 네비게이션은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 것일까? 

 

 

*작동원리
자동차의 네비게이션은 기본적으로 차의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위성(Global Positioning Satellite: GPS)과 그 위치를 디스플레이로 표시하는 지도 데이터로 구성돼 있다. 

탐탐(Tom Tom), 가민(Garmin) 등 여러 제조사들이 있는데 제조사마다 조금씩 다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지도(map) 구성을 갖고 있다. 자동차 네비게이션은 제조사가 지정한 지도를 사용할 수밖에 없지만 휴대폰 네비게이션 등은 운전자가 원하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된다. 

네비게이션이 위치를 인식하기 위해 차량 내에 있는 GPS탐지기가 인공위성과의 교신을 통해 현재 위치 정보를 알려준다. GPS 신호를 받아 차에서 인식이 끝났다면 그 정보를 전자지도 위에 표시해 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작동된다.

여기서 사용되는 지도는 각 나라의 지리정보원이 만든 지형도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각자의 스타일대로 변형해 디지털 지도를 만들어낸 것이다. 이 때문에 제조사에 따라 같은 지역이라도 지도가 살짝 다른 형태로 표시될 수 있다. 

*과속카메라 등의 위치
네비게이션 제조사들이 제작한 각각의 디지털 지도 정보 속에는 지리에 대한 기본 정보뿐 아니라 교통 상황에 대한 정보, 특정 구간에 대한 정보, 과속 카메라 단속구간, 지역 특색정보 등 다양한 정보가 추가적으로 들어갈 수 있다. 

직접 현장조사를 통해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회사도 있고, 이미 만들어져 있는 정보를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가끔 도로에서 지붕에 촬영장비를 매달고 돌아다니는 차량을 본다면 지도정보 수집을 하는 차량일 가능성이 크다. 

*경로 안내 
목적지를 설정하면 네비게이션은 교통상황을 고려한 최적의 경로를 탐색해 운전자에게 안내하기 시작한다. 
이 경우 네비게이션은 기존의 전자지도 데이터에 기초해 최적의 루트를 찾아내는 알고리듬(algorithm)을 적용해 길을 안내한다. 여기서 제조사마다 경로에 차이점이 생길 수 있다. 운전자의 상황에 따라 큰길 또는 작은 길을 선호하는지, 고속도로로 나가기 원하는지, 최단거리를 택하는지에 따른 여러 가지 요구사항들이 있기 때문에 경로는 여러 가지 테마로 탐색이 돼 운전자가 원하는 안내를 제시한다. 

*실시간 교통정보 
네비게이션은 분 간격으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탐색해 최적의 경로를 제시할 수 있다. 교통정보를 전문적으로 수집하는 회사에서 데이터를 제공받아 안내하는 네비게이션도 있고, 사용자들이 직접 올리는 정보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도 있다. 택시들의 운행정보를 통해 시내 정체 교통상황을 수집해 제공하는 회사도 있다. 

*미래의 네비게이션
미래의 자동차 네비게이션은 점점 더 발달해 사진과 같이 도로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송출하면서 길을 안내하는 시스템이 적용될 수 있다. 또한 차량의 전반적 정보가 네비게이션에 입력돼 차량의 주행 데이터 역시 자동으로 저장하고 관리해 운전자의 주행 패턴이나 평균 연비, 차량의 소모품 교환주기까지 분석해주는 친절한 네비게이션이 될 수 있다. 자율주행 차량이 상용화 되는 것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휴대폰이 전화 기능만을 갖추고 있다가 스마트폰 시대로 들어서면서 생활 필수품이 된 것처럼 네비게이션 역시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면서 길 안내뿐만 아닌 다른 여러 기능을 제공하는 편리한 시스템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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