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관이 명관" "새 바람 일으켜야"

이진수-김근래 지지하는 이유



  • 윤연주 (edit1@koreatimes.net) --
  • 20 Mar 2019

36대 한인회장 선거 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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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주최 토론회에서 이진수(왼쪽) 후보와 김근래 후보가 악수하고 있다. 사진 안휘승 기자 

36대 토론토한인회장 선거(23일)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호 1번 이진수 후보팀과 기호 2번 김근래 후보팀은 막판 부동층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개토론회 화보 보기 

특히 22일 밤까지 가능한 선거운동 마감을 앞두고 온라인 유세는 더 뜨거워지고 있다. 토론토 한인들도 기호 1번과 2번 지지세력으로 확연히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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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이사를 지낸 홍건식씨는 “한인회를 조금 더 튼튼하게 운영하실 것이라 믿기에 이진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홍씨는 “역대 한인회장 중 훌륭한 분이 많았는데 이 후보는 한인회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했다”며 “한인회장이라는 것이 봉사직이고, 이런저런 말도 많이 듣는 힘든 자리인데, 자청해서 한 번 더 회장에 도전했다는 것은 한인회를 향한 걱정과 사랑의 마음이 그만큼 깊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최부열씨는 “이 후보를 지지한다. 인품이 좋고 모든 면에서 한인회장을 할만한 자질이 충분하다. 두 번에 걸쳐 한인회장을 했을 때도 잘했다. 세 번이나 한다는 논란이 있지만 이 후보만이 쇠락한 한인회를 재건하는데 제격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김근래 후보도 성격이 곧고 양심적이지만 한인회장을 하기에는 중량감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심상욱 전 한캐문화교류협회캐나다 대표는 “새로운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어떨까”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그는 “김 후보는 장기간 한인사회의 다방면에서 봉사했고, 온주실협 전무, 온주의원 출마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며 “새 한인회는 미래를 향한 진취성, 투철한 봉사정신, 투명한 재정 관리를 몸소 실천하는 인물로 구성되길 바라는 마음에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국전통예술협회의 금국향 감독도 김 후보를 지지했다. 금 감독은 “지난해 심청전 공연을 함께 준비하며 김 후보의 다양한 면모를 봤다”며 “처음 하시는 연기라 쉬운 일이 아니었을 텐데, 열심히 노력하고 끝까지 해내는 모습에서 인내심과 진정성을 발견했고, 이런 분이라면 한인회장을 맡겨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기호 2번 팀의 최정호 사무장은 “우리가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한다. 선거 초반에는 다소 밀리는 인상도 있었지만 지지세가 가파르게 올라왔고 한인회를 충분히 이끌 수 있는 준비된 후보란 점이 부각됐다. 가는 곳마다 만나는 사람마다 지지해 주었다”고 말했다.

기호 1번팀의 조경옥 사무장은 “여러 차례 후보 토론회를 통해 우열이 확실히 드러났다. 최근 기호 2번 측이 온라인 상에서 근거없는 소문을 퍼트리고 있는데 김근래 후보는 '알지 못한다'고 잡아 뗐다. 스스로 참신하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무책임하다. 막판까지 긴장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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