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혐의' 기소중지 조홍씨 토론토서 사망

이토비코 콘도서 거주...말년 치매설도



  • 조 욱 (press1@koreatimes.net) --
  • 20 Mar 2019

익명 교민 "신분 감추려고 공장 근무" 생전에 군인연금 꼬박꼬박 챙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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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소중지자임에도 토론토에서 꼬박꼬박 한국 군인연금을 챙겨 논란이 됐던 조홍 전 예비역 장성(2018년 11월23일자 A2면)이 사망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해 12월께 85세를 일기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정확한 사망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말년에 치매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에 대한 정보를 많이 갖고 있다고 밝힌 교민(익명 요구)은 조씨가 생전에 콘도 7채를 보유한 재력가였지만 신분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항공기 기내식을 만드는 공장에서 일했다고 주장했다. 또 조씨의 부인은 카페에서 일했다는 게 이 교민의 말이다. 

조씨 가족은 1989년 토론토로 이민왔으며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23년 동안 이곳에서 생활을 하면서 매월 약 400만 원(약 4,700달러) 정도의 연금을 받았으며 이 같은 사실은 한국 언론을 통해서도 보도됐다.

군인연금법 제33조에 따르면, 군인 또는 군인이었던 사람이 내란죄와 군형법상 반란죄 등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경우 연금을 지급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내란 혐의와 관련해 기소중지 상태였던 조씨는 형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군인연금 수급 자격을 유지했다. 군인연금을 받던 자가 사망하면 유족이 연금을 받는다.

조씨는 1979년 12.12 군사반란 당시 대령 계급으로 수경사 헌병단장을 맡고 있었으며 당일 저녁 주요 군지휘관들을 유인, 부대지휘를 사전 차단하는 역할을 맡았다.

조씨는 이후 육군 본부 헌병감 등을 거쳐 1982년 준장으로 예편, 재향군인회 사업국장과 손해보험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이토비코의 콘도에 거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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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조홍씨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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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 아니 여긴 무슨 나라 팔아먹고 도망오는 놈들의 소굴이야 뭐야? 나랏돈까지 매달 꼼꼼히도 받아 쳐드셨네. 콘도 7채 가지고 자란 자식새끼들은 또 떵떵거리고 살겠지?. 그리고 지가 잘나서 성공한줄 알것이고.......................저기 기자님 이완용이 증손자도 97년에 나랏돈 해쳐먹고 들고와서 여기 어디 부자로 산다고 합디다. 그넘좀 찾아주세요. 내 한국가서 정의봉을 빌려올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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