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영 구속

성관계 동영상 유포 혐의



  • 김용호 (editorial@koreatimes.net) --
  • 21 Mar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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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유통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이 21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부장판사는 이날 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영장을 발부했다. 임 판사는 “범죄사실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그는 승리가 사내 이사로 있던 강남클럽 버닝썬 사건이 이른바 카카오톡 단체방 파문으로 번진 이후 구속된 첫 연예인이 됐다. 

 

불과 10여일 전까지만 해도 잘 나가는 예능 프로그램을 누비던 '오디션 스타'의 급전직하 추락이다.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인 경각심이 대두한 상황에서 정준영은 과거 같은 혐의로 두 차례 수사를 받았으나 모두 무혐의 처분되며 무탈하게 활동을 이어왔다는 점에서 국민적인 공분이 일었다. 특히 여성 팬이 많은 연예인이 동료와 지인들이 있는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여성을 성(性) 상품 취급하는 행태가 상습적이었다는 사실에 거센 비난이 일었다. 

정준영은 2012년 엠넷 '슈퍼스타K 4'에서 '톱 3'에 오르며 인지도를 쌓았고 이듬해 데뷔 앨범을 내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인지도를 확장했으며, 최근까지도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tvN '짠내투어'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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