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토론토 주택가에 날벼락

버스가 집 덮쳐.. 주민들 "폭탄 터지는 줄"



  • 유지수 (edit2@koreatimes.net) --
  • 21 Mar 2019


ttc버스 집 충돌.jpg

21일 새벽 1시35분께 스카보로에 위치한 그레클 트레일/오아시스 블러버드에서 토론토대중교통위원회(TTC) 버스가 커브를 돌다 집 두 채를 들이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버스 안에 승객은 없었고 버스기사만이 있었다. 버스기사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버스는 집 앞에 주차된 차량 4대와도 충돌했다.

사고 당시 집안에서 자고 있던 제니다 에난다라자씨는 “끔찍하다. 폭탄이 터진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웃 주민인 루비 모한씨 또한 남편과 세 자녀와 함께 자고 있다가 놀라 뛰쳐나왔다.

아이러니하게도 사고 피해를 입은 두 가정은 갈 곳이 마땅치 않아 TTC 버스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웃 주민은 "이 지점에서 차량이 커브를 돌다 집을 들이 받은 게 벌써 여러 차례이며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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