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 이불 덮어 폭행

요양원 보호사·원장 입건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 12 Apr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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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 경북 고령경찰서는 입소 노인을 폭행한 혐의(노인복지법 위반)로 모 요양원 요양보호사(61·여)씨와 원장(50)을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보호사는 지난해 11월23일 새벽 치매노인(84)을 이불로 덮어씌우고 손으로 때리거나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원장도 당시 노인을 손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보호사 등은 경찰 조사에서 대소변을 잘 가리지 못하는 이 노인의 옷을 갈아입히는 과정에서 몸부림을 제지하던 중 때렸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보호사 등이 범행을 시인했지만 이 요양원에서 상습적인 폭행이 있었는지 조사하기 위해 내부 폐쇄회로 TV 한 달 치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행에 가담한 요양보호사가 더 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2011년 문을 연 이 요양원은 노인성 질환자 등 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현재 치매 노인 등 50여 명이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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