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여성 뺑소니 차에 치여 중상

방사선 치료 앞두고 월드온영 앞에서



  • 조 욱 (press1@koreatimes.net) --
  • 25 Apr 2019

함께 걷던 남편은 경상 요크경찰, 픽업트럭 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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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후 8시25분께 쏜힐 월드온영 콘도 앞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23일자 온라인판)의 피해자가 한인 부부로 확인됐다.

쏜힐 지역의 영/메도우뷰 횡단보도를 건너다 뺑소니 차량에 치여 부상을 입은 피해자는 강숙향(45)·박재호(44)씨 부부다.

남편 박씨는 경상을 입었고, 부인 강씨는 한때 위독한 상황이었다가 서서히 안정을 찾고 있다.  

 

주변인들에 따르면 강씨는 최근 큰 수술을 받고 난 뒤 회복 중인 상태에서 사고를 당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강씨는 방사선 치료를 앞두고 남편과 산책하면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이었다.

요크경찰이 공개한 동영상(https://youtu.be/pQU6SRI6i3A)을 보면 이 차량은 영 스트릿 남쪽 방향으로 주행하다가 메도우뷰 애비뉴에서 좌회전을 한 후 강씨 부부를 들이받았다. 잠시 멈추는 듯하던 차량은 곧바로 도주했다.  

차량에 치인 강씨는 3m가량 튕겨나가 그대로 도로 바닥에 떨어졌다. 이 때 충격으로 강씨는 왼쪽 늑골과 얼굴, 뇌 부위를 심하게 다쳤다. 

사고 당시 여러 명의 목격자가 911에 신고했고, 요크경찰은 뺑소니 용의자를 수배 중이다. 제보: 1-866-876-5423(내선 7704)  

요크경찰 관계자는 25일 본보와 통화에서 "피해 여성은 사고 후 혼수상태였지만 하루 뒤 의식을 찾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월드온영 콘도에서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부인 강씨는 월드온영 옆 상가(샵스온영) 2층 푸드코트에서 최근까지 식당을 운영하다 건강 문제로 업소를 다른 한인에게 넘겼다. 

남편 박씨는 갤러리아수퍼마켓 오크빌 지점장으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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